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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5:27-31
열왕기하 > 15장 > 27-31절
열왕기하 15:27-31 개역개정
유다의 왕 아사랴 제오십이년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이십 년간 다스리며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이스라엘 왕 베가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욘과 아벨벳 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겼더라
웃시야의 아들 요담 제이십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하여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쳐서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베가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열왕기하 15:27-31 해설
27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여섯 달 동안 왕으로 있었습니다. 그는 여로보암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백성을 죄악으로 인도하였습니다. 결국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반역하여 스가랴를 죽이고 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됩니다. 이 구절은 악한 리더십과 그 결과에 대해 경고하며, 신실한 리더십 없이는 공동체 전체가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으며, 모든 것에는 그분의 뜻이 작용하고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28열왕기하 15:28 절은 북이스라엘의 왕이었던 베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사실을 언급합니다. 이는 그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범했던 죄에서 떠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여로보암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백성들이 이를 섬기게 하여 우상 숭배를 조장했습니다. 베가는 이러한 죄악된 행위를 지속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했으며, 이는 북이스라엘의 영적인 타락과 궁극적인 멸망으로 이어졌습니다.
29이 구절은 이스라엘 왕국이 앗수르(현재의 이라크와 일부 시리아 지역) 왕 디글랏 빌레셀에 의해 침략되고 정복되는 사건을 설명합니다. 베가가 통치하던 시기에 앗수르는 북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주요 도시와 지역, 즉 갈릴리와 납달리 까지 포함되는 북부 제법 넓은 땅들을 점령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포로로 잡혀 앗수르로 강제 이주되었습니다. 이는 북왕국의 몰락과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으로, 하나님께 불순종한 결과를 경고하는 역할도 합니다.
30이스라엘의 역사에서, 호세아는 베가 왕을 반역하고 살해하여 왕위를 차지한 인물로 등장합니다. 요단 동쪽의 갈릴리 지역에서는 아시리아(현재의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의 강력한 압박이 있었고, 이는 큰 정치적 불안정을 초래했습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호세아는 권력을 잡기 위해 베가를 제거하게 된 것입니다. 요담은 당시 유다 왕국의 왕으로 예루살렘(현재도 똑같은 이름인 예루살렘에 해당)에서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이 구절은 북이스라엘 왕국 내에서 일어난 권력 다툼과 함께 하나님의 약속을 떠난 민족에게 다가오는 심판을 암시합니다.
31열왕기하 15:31에서는 북이스라엘 왕국의 왕 중 하나인 베가의 통치와 그의 업적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베가는 유다 왕국과는 별개로 북이스라엘을 다스렸던 왕으로, 그의 상세한 행적은 지정된 사서, 즉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성경 본문에서는 구체적으로 그의 행적을 다 설명하지 않지만, 이러한 기록들은 그 시대의 역사와 정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서 여겨졌음을 나타냅니다.
열왕기하 15장 해설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의 연속적인 통치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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