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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8:4-7
열왕기하 > 18장 > 4-7절
열왕기하 18:4-7 개역개정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열왕기하 18:4-7 해설
4열왕기하 18:4에서 언급된 내용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개혁 작업을 나타냅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고, 이방 신들을 섬기는 주상과 아세라 목상을 파괴하였으며, 모세가 만든 놋뱀조차도 부수었습니다. 이 놋뱀(느후스단)은 본래 민수기 21장에서 하나님이 명령한 대로 만들어져 백성을 구원하는 도구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상 숭배의 대상으로 변질되어 향을 피우는 행위가 지속되었습니다. 따라서 히스기야는 이러한 잘못된 숭배 관행을 없애고 순수한 신앙 회복을 위해 단호히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이는 그가 종교 개혁자로서 하나님께 충성하는 왕이었음을 보여줍니다.
5히스기야는 남유다의 왕으로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북왕국)과 남유다 왕들 가운데서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실함으로 대두되는 대표적인 왕 중 하나였습니다. 그의 통치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백성을 이끌었고, 산당과 우상을 제거하며 종교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히스기야의 이런 신앙적 순수함은 앞선 혹은 후일의 유다 왕들과 비교할 때 탁월한 특징이었음을 성경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6이 구절은 히스기야 왕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유다(현재의 이스라엘 남쪽)를 다스리며 하나님 여호와께 철저히 순종한 임금이었습니다. 그는 다른 신들을 따르지 않고, 오로지 여호와께만 의지하며 모세를 통해 주어진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는 당시 유다의 왕들이 대부분 우상 숭배와 불순종으로 하나님과 멀어졌던 것과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히스기야의 이러한 믿음과 신실함은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유다 백성들에게 큰 영적 모델이 되었고, 또한 하나님의 복을 받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7여호와께서 히스기야 왕과 함께 하셨기에 그는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그의 삶에 크게 작용했음을 나타내며, 히스기야가 앗수르(현재의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동부)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않은 것은 그의 신앙적 결단과 강한 지도력을 보여줍니다. 그는 여호와를 신뢰하며 이방 나라의 압제에서 벗어나 자주적으로 나라를 다스리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당대의 국제 정세에서 매우 용감한 결단이었습니다.
열왕기하 18장 해설
히스기야 왕의 개혁과 앗수르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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