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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4:10-16
열왕기하 > 24장 > 10-16절
열왕기하 24:10-16 개역개정
그 때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신복들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그 성을 에워싸니라
그의 신복들이 에워쌀 때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도 그 성에 이르니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그의 어머니와 신복과 지도자들과 내시들과 함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왕이 잡으니 때는 바벨론의 왕 여덟째 해이라
그가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을 집어내고 또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만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금 그릇을 다 파괴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그가 또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과 모든 지도자와 모든 용사 만 명과 모든 장인과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매 비천한 자 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었더라
그가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왕의 어머니와 왕의 아내들과 내시들과 나라에 권세 있는 자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또 용사 칠천 명과 장인과 대장장이 천 명 곧 용감하여 싸움을 할 만한 모든 자들을 바벨론 왕이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열왕기하 24:10-16 해설
10이 구절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신복들을 보내어 예루살렘을 포위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 이는 남유다 왕국의 마지막 시기였으며, 유다는 바벨론 제국에 종속되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포위는 결국 예루살렘 함락과 함께 성전 파괴 및 유다인들의 바벨론 포로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의 불순종과 우상 숭배에 대한 심판을 내리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11이 구절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침공한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유다 왕국은 바벨론 제국의 강력한 압박 아래 있었으며, 결국 예루살렘은 느부갓네살의 군대에 포위되었습니다. 예언자들은 이러한 사태가 하나님의 심판임을 경고하였지만 유다는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예루살렘은 함락되었고, 많은 백성들은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이는 유다 왕국의 멸망과 이스라엘 민족의 포로 생활을 시작하게 한 중요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12이 구절은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항복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벨론 제국의 군사적 압박 속에서 유다 왕국이 더 이상 버틸 수 없었음을 의미합니다. 여호야긴은 그의 어머니, 신하, 고관들, 그리고 내시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바벨론으로 가서 항복하여 포로로 잡힙니다. 이 사건은 BC 597년에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유다 백성들은 큰 위기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 구절은 유다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고 그 결과로 인해 나라가 멸망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13이 구절은 여호야긴 왕이 네부갓네살 왕에게 포로로 끌려가던 시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네부갓네살은 예루살렘을 침공하고 성전과 왕궁의 모든 보물을 빼앗았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불순종한 결과로,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솔로몬 시대에 만들어진 성전의 금 그릇까지 파괴된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장소와 상징들이 적들에게 유린당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하나님의 심판과 권능을 드러냅니다.
14이 구절은 유다 왕국의 바벨론 포로기를 설명합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간 사건을 다룹니다. 특히 사회 지도층과 기술자들, 용사들이 주된 대상이었으며, 이는 유다를 완전히 장악하고 저항할 수 없도록 만들려는 의도였습니다. 비천한 자들만 남겨둠으로써 사회 구조를 붕괴시키고, 경제와 군사력으로 다시 회복할 수 없도록 했던 것입니다. 이 사건은 결국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불순종한 결과로 인한 심판의 성취라고 볼 수 있습니다.
15본문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의 왕 여호야긴과 그의 가족, 내시들, 그리고 나라의 중요한 인물들을 바벨론으로 강제 이주시킨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다 왕국의 멸망과 더불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결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지 않은 죄로 인해 벌어진 일입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주요 인물들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것은 단순히 정치적 사건을 넘어 신앙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깊은 회개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6이 구절은 다윗 왕조가 멸망하면서 남유다 왕국의 마지막 왕인 여호야긴(여고냐)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포로로 잡혀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은 당시 강력한 제국으로, 유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군사적 역량을 갖춘 사람들, 즉 용사와 장인, 대장장이 등을 사로잡아 갔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유다가 다시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유다 백성이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으로 포로가 되는 과정 중 하나이며, 이후 바벨론 포로기가 시작된 중요한 역사적 배경이 됩니다.
열왕기하 24장 해설
여호야긴 왕과 유다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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