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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7:11-20
열왕기하 > 7장 > 11-20절
열왕기하 7:11-20 개역개정
그가 문지기들을 부르매 그들이 왕궁에 있는 자에게 말하니
왕이 밤에 일어나 그의 신복들에게 이르되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그들이 우리가 주린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 진영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성읍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읍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 하니
그의 신하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아직 성중에 남아 있는 말 다섯 마리를 취하고 사람을 보내 정탐하게 하소서 그것들이 성중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온 무리 곧 멸망한 이스라엘 온 무리와 같으니이다 하고
그들이 병거 둘과 그 말들을 취한지라 왕이 아람 군대 뒤로 보내며 가서 정탐하라 하였더니
그들이 그들의 뒤를 따라 요단에 이른즉 아람 사람이 급히 도망하느라고 버린 의복과 병기가 길에 가득하였더라 사자가 돌아와서 왕에게 알리니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였던 그의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라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한 바와 같으니 이르기를 내일 이맘 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한즉
그 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그의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
열왕기하 7:11-20 해설
11이 구절은 사마리아 성이 아람 군대에게 포위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구원하시는 사건 중 하나입니다. 문둥병에 걸린 네 사람이 아람 진영이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소식을 성으로 전합니다. 문지기들이 이 소식을 듣고 왕궁에 전하며, 이는 결국 사람들에게 희망과 구원의 소식이 됩니다. 이 사건은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믿고 의지할 때 기적적인 돌파구가 생길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12이 구절은 열왕기하 7장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아람(시리아) 군대가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고 있을 때의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왕이 밤에 깨어나 신복들에게 말하는 내용인데, 이는 아람 사람들이 그들을 속이기 위해 진영을 비우고 들판에 매복하고 있다고 의심하는 장면입니다. 왕은 이 상황을 음모로 간주하며, 아람 군대가 사마리아 사람들이 기근으로 인해 성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공격하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당시 백성들의 절망적인 상태와 왕의 불안함을 잘 드러내주며 하나님의 기적적인 개입 전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13이 구절은 엘리사의 예언에 따라 아람 군대가 사마리아(현재 샤메르룬)에 포위된 상황에서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입니다. 왕의 신하 중 한 명이 남아 있는 말 다섯 마리를 사용해 적진을 정탐하자고 제안합니다. 이는 그들이 비록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진정한 희망을 찾기 위한 나름의 전략적 행동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미 멸망 직전에 있으며, 남은 자산마저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방법을 모색하는 장면입니다.
14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람(현재 시리아) 군대의 포위를 당하고 기근에 시달리던 사마리아 성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사를 통해 이튿날 놀라운 구원을 약속하셨고, 몇 명의 나병 환자가 아람 군대가 갑자기 떠난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에 왕은 신중하게 그들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병거 두 대와 말을 보내어 정탐하도록 명령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이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여전히 작용하며, 사람들의 불신과 의심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실현됨을 보여줍니다.
15이 구절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개입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아람(현재 시리아) 군대가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아람 군대를 놀라게 하여 도망치게 만드셨습니다. 이로 인해 아람 군대는 의복과 병기를 버리고 급히 도망쳤고, 이 소식을 왕에게 전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강력한 보호와 인도하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얼마든지 기적을 행하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16이 구절은 엘리사의 예언이 성취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사마리아 성은 아람(현 시리아) 사람들에 의해 포위되어 기근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상황이 극적으로 반전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를 두려움에 몰아넣어 그들이 진영을 버리고 도망가게 하셨고, 백성들이 그들의 물자를 노략함으로써 식량 부족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운 밀가루와 보리의 가격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예언한 대로 실현되었음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이 정확하고 강력하게 역사하신 것을 보여줍니다.
17이 구절은 엘리사의 예언이 성취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사마리아(현재의 시리아 다마스쿠스 지역) 성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인데,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시하고 불신했던 장관이 결국 예언대로 죽게 되는 과정을 서술합니다. 사마리아 성에 큰 흉년이 있었고,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 풍요가 올 것이라 예언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장관은 이를 믿지 않았고, 결국 백성들이 구원을 위해 몰려오는 동안 그의 불신에 대한 대가로 죽음을 맞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하며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경고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8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엘리사를 통해 사마리아(현재의 샤무론)에 전달한 예언의 성취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당시 사마리아 성은 아람 군대에 의해 심각한 기근 상태에 있었으나, 엘리사는 다음 날 모든 식량이 풍부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침내 그 예언대로 아람 군대가 갑작스러운 공포에 휩싸여 물러가면서, 대량의 양식과 물자들이 남게 되어 사마리아 백성들은 값싼 가격으로 필요한 음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과 그 분의 신실함을 증명하는 사건입니다.
19엘리사의 예언을 불신한 왕의 한 장관에게 주는 경고입니다. 이 장관은 엘리사가 말한 풍성한 식량이 있을 것이라는 예언에 회의적이었고 그것이 가능할지 의문을 제기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과소평가했습니다. 이에 엘리사는 그가 이러한 기적을 목격하게 될 것이지만 그 혜택은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는 믿음 없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교훈을 주며, 하나님의 말씀과 계획을 신뢰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결국 이 장관은 실제로 예언대로 죽음을 맞이하고 남겨진 식량 가운데 머무르지 못하게 됩니다(열왕기하 7:20).
20열왕기하 7:20은 하나님의 예언이 충실히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구절로, 엘리사의 예언대로 아람 군대가 갑자기 물러나면서 사마리아 성 안에 있던 큰 기근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왕의 장관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고, 결국 백성이 성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그의 말을 무시하고 서둘러 나가다가 그를 밟아 죽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신과 교만이 비참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믿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열왕기하 7장 해설
엘리사의 예언과 아람 군대의 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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