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5:30-31

사무엘하 15:30-31 개역개정

사무엘하 15:30-31 해설

30다윗이 감람 산(올리브 산)으로 올라갈 때 그의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갔다는 것은 그가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을 나타냅니다. 이는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해 왕국에서 도망치는 어려운 상황에서 나오는 절망과 회개를 상징합니다. 다윗의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비참함과 의존성을 인정하는 마음을 보여주며, 그와 함께 하는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었는데, 이는 다윗에 대한 충성과 고난을 함께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 장면은 인간적인 약점과 동시에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앙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31이 구절은 아히도벨이라는 지혜로운 모사(모략가)가 다윗의 적인 압살롬과 함께 모반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이 하나님께 그 모략을 어리석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장면입니다. 아히도벨은 매우 현명한 조언자였지만 이스라엘의 왕인 다윗에 반역하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따라서 다윗은 깊은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절대적인 의지와 간청을 드리고,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구합니다. 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의지해야 함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사무엘하 15장 해설

압살롬의 반역과 다윗의 피신 (사무엘하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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