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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6:2-3
사무엘하 > 6장 > 2-3절
사무엘하 6:2-3 개역개정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사무엘하 6:2-3 해설
2이 구절에서는 다윗 왕이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하나님의 궤, 즉 언약궤를 되찾아올 계획을 설명합니다. 다윗은 자기가 통치하는 새 수도 예루살렘으로 궤를 가져오고자 바알레유다(현재의 기럇여아림)로 향합니다. '궤'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과의 계약을 상징하는 거룩한 물건이며,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God of hosts)의 임재를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천사들(그룹) 사이에 앉아 계시며 그분의 거룩한 이름이 그 궤에 있다고 표현함으로써 하나님의 위대함과 임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3이 구절은 다윗 왕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실어 아비나답의 집에서 옮길 때 그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수레를 몰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나님의 궤를 운반하는 방식입니다. 율법에 따르면(민수기 4:15, 신명기 10:8), 언약궤는 반드시 레위족속 중 고핫 자손들이 어깨에 메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웃사와 아효가 새로운 방법인 수레로 운반하려 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나중에 웃사가 하나님께 불경건하게 손을 대어 죽게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무엘하 6:6-7). 이는 우리의 예배와 섬김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사무엘하 6장 해설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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