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8:1-5

사도행전 18:1-5 개역개정

사도행전 18:1-5 해설

1이 구절은 바울이 아덴(현대의 아테네)을 떠나 고린도에 도착한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2차 선교여행 중으로, 아덴에서 철학자들과 논쟁을 벌인 후 고린도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고린도는 경제적 중심지였으며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혼재한 곳으로, 여기서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파하며 중요한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바울의 헌신과 열정이 다양한 지역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데 있음을 보여줍니다.

2이 구절은 바울이 고린도에서 아굴라와 그의 아내 브리스길라를 만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굴라는 본도 지역 출신의 유대인으로, 당시 로마 황제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로마에서 추방한 명령에 따라 이달리야(현재 이탈리아)로부터 고린도로 이주한 상황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그들과 만나 교제를 나누고 복음을 전파하는 동료가 됩니다. 이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 형성과 선교 활동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그의 일을 이루시는지를 나타냅니다.

3이 구절은 바울이 고린도에서 만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와 함께 천막을 만드는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당시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위해 경제적으로 자립하려 했으며, 이를 통해 그는 복음을 전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일상적인 노동 가운데서도 그는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갔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신앙 생활에 있어 자기 일에 충실하되, 그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4이 구절은 바울 사도가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유대인과 이방인 헬라인에게 권면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초기 교회가 유대교의 전통을 이어받아 안식일에 모였으며, 회당이라는 공간을 통해 복음이 전달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바울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헬라인, 즉 이방인들에게도 동일하게 복음을 전하며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민족과 배경을 초월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널리 퍼뜨리고자 했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5이 구절에서는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강하게 감동되어 더욱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현재 북그리스 지역)에서 바울에게 합류하므로, 이는 그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특히,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강력하게 증언했습니다. 이 사건은 바울의 선교 활동이 신실한 동료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성령의 인도로 인해 그의 증언이 얼마나 열정적이고 능력이 있었는지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8장 해설

바울의 고린도 사역과 아볼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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