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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1:31-34
사도행전 > 21장 > 31-34절
사도행전 21:31-34 개역개정
그들이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이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그가 급히 군인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그들이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그가 누구이며 그가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런 말로, 어떤 이는 저런 말로 소리 치거늘 천부장이 소동으로 말미암아 진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사도행전 21:31-34 해설
31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에게 붙잡혔을 때의 상황을 묘사합니다. 바울은 그가 이방인들과 함께 성전에 들어갔다고 오해받아 폭행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예루살렘(현재의 '예루살렘') 전역에 큰 소란이 일어났고, 이러한 소문은 로마 군대의 천부장에게까지 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천부장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즉시 병력을 동원하여 바울을 보호하고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는 당시 유대 사회와 초기 기독교 공동체 간의 긴장감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32본 구절은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에게 붙잡혀 폭행당하던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천부장과 군인들이 급히 출동하여 바울의 구타를 멈추게 한 것입니다. 당시 로마 군대는 질서 유지와 치안 관리를 담당했으며, 유대인들의 폭동 상황에서 천부장의 개입은 무질서한 상황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바울이 복음을 전파하며 겪는 핍박과 로마 당국의 개입으로 보호받는 과정의 일환이며,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복음 전파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33고린도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바울은 유대인들에 의해 성전에서 폭행을 당하고 로마 군대의 개입으로 겨우 구출됩니다. 천부장(로마 군대의 백부장 격)은 소란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바울을 체포하고 두 쇠사슬로 결박합니다. 이는 당시 로마 법에 따라 죄인을 구속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천부장은 바울이 누구인지, 그리고 무슨 일을 했는지를 물어보며 상황과 진상을 파악하려고 시도합니다. 이 장면은 바울의 사역이 강한 반발과 박해를 받았음을 보여주며, 또한 하나님의 섭리하심 속에서도 그의 계획이 이루어져 가는 과정을 시사합니다.
34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체포되는 장면의 일부입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전에서 유대인들이 바울을 붙잡고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사람들은 혼란 속에 서로 다른 이야기들을 하며 혼선을 빚자 로마 천부장이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천부장은 진상을 알기 위해 바울을 군영으로 데려가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바울의 지속적인 전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그의 신앙과 헌신이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 21장 해설
사도 바울의 예루살렘 도착과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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