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8:24-28

사도행전 28:24-28 개역개정

사도행전 28:24-28 해설

24이 구절은 바울이 로마에 도착한 후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의 상황을 묘사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회의적이어서 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복음이 전파될 때 항상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반응하지 않으며, 선택과 결단은 개인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신앙은 각자의 마음과 의지에 따른 반응이며, 전도자는 복음을 충실히 전파하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25바울은 유대인들과의 논쟁 끝에, 그들이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흩어지는 상황에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성령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미 오래전에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완고함을 경고하신 것이며, 그들의 불순종으로 인해 구원의 메시지가 이방인들에게로 확장될 것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를 통해 복음 전파의 계획과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를 깨닫게 하고자 합니다.

26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유대인들에게 말하며 인용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언급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유대인들의 완고함과 영적 무지를 경고하셨습니다. 여기서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한다'라는 표현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표적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결국 마음이 둔해지고, 눈과 귀가 막혀 진리와 은혜를 알아채지 못하는 영적인 상태에 대한 심판의 의미를 내포합니다. 바울은 이를 통해 유대인 지도자들이 복음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27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며 유대인들의 완악한 마음 상태를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영적 무감각함과 교만 때문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결국, 진정한 회개와 믿음으로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치유하시겠다는 약속을 내포하고 있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28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로마에 감금되어 있을 때, 유대인들과의 대화 후에 말한 내용입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부하고 믿지 않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언급하며, 이제 구원의 메시지가 이방인들에게로 향하게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이 특정 민족이나 그룹에게 한정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음을 강조함으로써, 초대교회의 선교 확장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줍니다. 결국 그들은 복음을 듣고 받아들일 것이라는 예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 28장 해설

사도 바울의 로마 도착과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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