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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5:1-7
아모스 > 5장 > 1-7절
아모스 5:1-7 개역개정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애가로 지은 이 말을 들으라
처녀 이스라엘이 엎드러졌음이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로다 자기 땅에 던지움이여 일으킬 자 없으리로다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 중에서 천 명이 행군해 나가던 성읍에는 백 명만 남고 백 명이 행군해 나가던 성읍에는 열 명만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반드시 사로잡히겠고 벧엘은 비참하게 될 것임이라 하셨나니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으리라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
아모스 5:1-7 해설
1하나님께서 선지자 아모스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말씀으로, 여기서 '애가'는 슬픔과 비통함을 표현하는 노래를 의미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죄악 때문에 심판을 받을 것임을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 백성들에게 회개와 돌아옴을 촉구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족속'이란 당시의 북왕국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 모두에게 해당되는 경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미워하시지만, 회개할 때에는 용서하시는 자비로우신 분이심을 상기시켜줍니다.
2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신 경고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을 "처녀"로 비유함으로써 그들의 순수성과 보호받는 상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죄와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지며 결국 심판을 받게 되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엎드러졌음이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로다"는 표현은 철저한 파멸과 회복 불가능성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엄중함을 경고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3이 구절은 하나님의 심판의 엄중함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로 인한 가혹한 결과를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지 않으면 대규모의 파괴와 소멸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천 명이 행군해 나가는 성읍에서 백 명만 남고, 백 명이 행군해 나가는 성읍에서 열 명만 남는 것은 상징적으로 아주 적은 생존자만 남을 것임을 나타내며, 이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완전하고 철저하게 심판하실지를 강조합니다. 이는 결국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그로 인해 피할 수 없는 결과를 상기시키는 말씀입니다.
4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분을 찾으라고 촉구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의무를 넘어, 하나님과의 참된 관계를 회복하고, 그분의 율례와 명령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찾는다"는 것은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갈망하고 따르는 것을 뜻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생명과 구원을 얻게 된다는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현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때에만 진정한 번영과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5이 구절은 선지자 아모스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벧엘, 길갈, 브엘세바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종교적 숭배 장소로 자주 찾던 곳들인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장소에 의존하는 신앙을 꾸짖고 있습니다. 벧엘(벨 베델), 길갈(현대 요르단 강 서안 지구), 브엘세바(베르셰바)는 모두 예배의 중심지였지만 우상 숭배와 형식주의로 인해 그 본래의 목적에서 멀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외적인 예배 행위를 통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찾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장소들이 결국 파괴되고 사로잡히게 될 것이라는 경고는 하나님의 심판과 새로운 회복을 위한 부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6이 구절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고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현재의 죄악된 상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는 말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생명을 보장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반대로 불순종할 경우 요셉의 집(이스라엘)이 불같은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여기서 벧엘은 당시 우상숭배와 타락했던 종교적 중심지를 가리키며, 이러한 곳에서는 하나님의 심판을 잠재울 힘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7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부정과 불의를 질타하시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쓴 쑥'은 고통과 쓰라림을 상징하며, '공의'는 하나님의 기준에 따른 정의로움을 의미합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은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왜곡하고 무시함으로써 사회적 부패와 타락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이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아모스 5장 해설
아모스의 경고와 회개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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