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1>
골로새서 3장은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을 살고자 하는 신자들에게 주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지역(현재의 튀르키예)을 향해 하나님과의 깊은 신앙적 관계와 도덕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이 장에서 바울은 먼저 신자들에게 ‘위의 것을 생각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롭게 된 신자들이 더 이상 세속적인 가치관에 얽매이지 말고, 하늘의 가치를 추구하라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이를 위해 과거의 죄악된 습관을 벗어버리고, 거룩하고 사랑스러운 덕목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신자가 평등하다는 중요한 교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 종이나 자유인이 모두 동일하며, 이는 당시에 큰 사회적 혁신을 의미했습니다. 이렇게 신자들은 차별 없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가정 내에서의 역할과 윤리적 지침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주인과 종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으로 대하라고 권고합니다. 이는 각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그 근간은 사랑과 존중이라는 복음의 원리가 적용되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최종적으로, 바울은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히 거하여 신앙 공동체가 온전히 세워지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행동과 말이 주 예수의 이름으로 행해지고, 그분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려야 함을 역설합니다. 골로새서 3장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영적 교훈을 줍니다.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명확히 제시하여 현대 신자들도 이를 통해 삶의 나침반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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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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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골로새 교회에 대한 경고와 권면
기도와 인사,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관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