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8 (NKRV)
다니엘 1장은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가 바벨론(현재의 이라크)에 포로로 잡혀온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이들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명령에 따라 왕궁에서 특별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히브리식 이름 대신 바벨론식 이름인 벨드사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로 불렸습니다.느부갓네살 왕은 이 젊은이들이 바벨론의 지혜와 문화를 배우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그의 왕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바벨론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거부하고, 대신 채식과 물만을 먹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들의 의지는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믿음의 표현이었습니다. 바벨론의 고관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건강을 해칠까 염려하였지만, 다니엘의 요청에 따라 10일간 시범적으로 그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10일 후,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다른 젊은이들보다 더욱 건강하고 윤택해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고관의 신뢰를 얻고, 이후에도 그들의 식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충실함을 인정하셔서 지혜와 지식을 주셨고, 다니엘에게는 모든 꿈과 환상을 해석하는 능력까지 주셨습니다. 이로 인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바벨론 왕궁에서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특히, 다니엘은 왕의 신하들보다도 열 배나 지혜와 총명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믿음과 충성, 그리고 하나님의 간섭과 인도하심이 어떻게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비록 포로로 잡혀왔지만 하나님께 충실하게 순종하는 다니엘과 친구들은 바벨론 왕국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고, 그들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많은 신앙인들에게 도전과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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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