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2:2 (NKRV)
다니엘 12장은 다니엘서의 마지막 장으로, 마지막 때의 사건들과 부활에 대한 예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장은 대천사 미가엘이 등장하여 민족을 보호하고, 많은 이들이 깨어날 부활의 때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부분이 드러나며, 마지막 심판과 생명의 책에 기록된 자들의 구원이 예고됩니다.먼저, 다니엘 12장은 대천사 미가엘이 그리스도의 왕국을 세우는 일을 암시합니다. 미가엘은 이스라엘 민족을 돕고 보호하는 수호 천사로, '큰 환난의 때에 일어나리니'라는 구절에서 민족의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재림 때 있을 큰 환난과 연관되는 예언으로 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이 장은 부활의 때를 예언합니다. 이는 기독교 신앙의 근본 신앙 중 하나로, 죽은 자들이 마지막 심판 때 깨어나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자가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잠자는 자 중에서 깨어나 영생을 얻을 것이요’라는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의인과 악인이 부활하여 각각 다른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니엘 12장은 또한 '지혜 있는 자들'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들은 요한계시록에서도 언급되는 성도들로,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바탕으로 마지막 때의 환난을 견디며 믿음을 지킨 자들입니다. 이들은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의로 돌아오게 한 자들은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고 예언됩니다. 이는 믿음과 지혜를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특별한 상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마지막 때'에 대한 계시를 받게 되며, 이 계시는 '말씀을 봉함하라'는 명령과 함께 끝이 납니다. 이는 다니엘이 마지막 때의 구체적인 시기를 알 수 없게 하기 위함으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까지 그 비밀을 지키라는 뜻입니다. 다니엘 12장은 종말론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부활과 마지막 심판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의 구속 계획과 최후 승리를 바라는 소망을 주며, 또한 믿음과 인내로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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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왕국과 북왕국의 갈등과 예언적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