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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7:21-25
다니엘 > 7장 > 21-25절
다니엘 7:21-25 개역개정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과 더불어 싸워 그들에게 이겼더니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위하여 원한을 풀어 주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더라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서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릴 것이며
그 열 뿔은 그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다니엘 7:21-25 해설
21이 구절은 다니엘이 본 예언적 환상 중 하나로, 작은 뿔의 권세가 성도들과 싸워 이기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뿔'은 종종 성경에서 권세나 왕국을 상징하며, 이 경우 작은 뿔은 악한 세력이나 적그리스도의 상징으로 해석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지칭하며, 이들이 잠시 동안 패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결국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예고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다니엘서 전체 맥락에서 볼 때, 최종적으로 악한 세력은 하나님에 의해 패배하게 될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믿는 자들에게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신앙을 지키라는 격려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2이 구절에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는 하나님의 영원성을 나타내며, 하나님이 친히 역사에 개입하셔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위해 원한을 풀어주시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최종적으로 의를 세우시고 공의를 이루심으로써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얻게 되는 장면을 나타냅니다.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더라"는 표현은 종말론적인 관점에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의미하며, 악의 세력 위에 승리하여 하나님의 통치에 참여하게 되는 것을 상징합니다.
23이 구절은 다니엘이 본 네 짐승 중 넷째 짐승에 대한 해석입니다. 이 짐승은 땅의 넷째 나라를 상징하며, 이는 로마 제국을 가리킨다고 해석됩니다. 로마 제국은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거대한 권력으로 전 세계를 삼키고 지배하며, 그 힘과 잔혹함으로 많은 국가와 민족을 밟아 부서뜨렸습니다. 이 예언은 당시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로마 제국의 강대함과 포악성을 예언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4이 구절은 다니엘서 7장에서 나오는 네 번째 짐승과 관련된 환상의 일부로, 열 뿔은 그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을 의미합니다. 이는 세상의 제국들과 그들 안에서 일어나는 왕들을 상징하며, 후에 등장할 또 다른 왕은 기존의 열 왕과는 다른 독특한 성격을 지닐 것이고 세 명의 왕을 굴복시킬 것입니다. 이는 특정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들보다는 일반적으로 권세와 통치에 대한 상징으로 해석되며, 인간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권력의 교체와 변화를 반영합니다.
25이 구절은 다니엘서의 예언 가운데 하나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는 미래에 나타날 강력한 적대 세력을 의미하며, 이 세력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성도들을 박해할 것입니다.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라는 표현은 그가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바꾸려고 시도할 것을 나타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라는 부분은 이 적대 세력이 일정 기간 동안 성도들을 괴롭힐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예언은 종말론적 상황과 관련되며, 결국 하나님의 승리와 심판이 있을 것임을 암시합니다.
다니엘 7장 해설
다니엘의 네 짐승과 인자 같은 이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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