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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2:23-27
신명기 > 22장 > 23-27절
신명기 22:23-27 개역개정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동침하면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안에 있으면서도 소리 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서 강간하였으면 그 강간한 남자만 죽일 것이요
처녀에게는 아무것도 행하지 말 것은 처녀에게는 죽일 죄가 없음이라 이 일은 사람이 일어나 그 이웃을 쳐죽인 것과 같은 것이라
남자가 처녀를 들에서 만난 까닭에 그 약혼한 처녀가 소리질러도 구원할 자가 없었음이니라
신명기 22:23-27 해설
23이 구절은 신명기에서 성 도덕과 관련된 법률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약혼한 처녀가 다른 남자에게 성적으로 유린되는 상황에 대한 규정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법은 당시 고대 이스라엘(현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사회적, 도덕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약혼한 여자는 이미 결혼의 의무와 권리를 가진 상태로 간주되었기에 이런 경우는 간음으로 다루어졌습니다. 이는 공동체 내에서 순결과 충실함을 지키고 개인의 권리와 명예를 보호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4신명기 22:24는 성윤리에 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음란한 행위를 한 사람들에게 엄격한 처벌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간음할 경우, 그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참혹하지 보이는 처벌이 주어진 이유는 공동체 안에서 죄를 제거하고 순결함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남자는 이미 결혼한 여인과 간음했기 때문에 중대한 범죄로 간주되며, 여인은 성 안에 있으면서도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동의 여부가 모호하나 적극적인 저항이 없었다고 판단됩니다. 이는 고대 이스라엘 사회(현대의 팔레스타인 지역)의 중요 가치를 반영하며, 오늘날 해석 시에는 당시 문화적 맥락과 법적 기준들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5이 구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늠과 관련된 규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의 핵심은 강간이라는 범죄를 저지른 남자에게만 책임을 묻고, 그로 인해 약혼한 처녀는 죄가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들에서'라는 표현은 범행이 도와줄 사람이 없는 외딴 곳에서 발생했음을 의미하며, 피해 여성이 아무런 잘못도 없고 반항할 기회조차 없었음을 나타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온전한 정의를 구현하시며, 부당한 희생자를 보호하려는 의지를 드러내십니다.
26이 구절은 신명기 22장 25-27절에서 강간 사건과 관련된 법적 규정을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26절에서는 폭행당한 여성을 비난하거나 죄를 묻지 말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녀가 저항할 수 없었고, 그녀가 어떤 잘못도 없기 때문에 살해된 사람과 마찬가지로 죄책을 물을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정의는 피해자를 보호하며 억울한 누명을 씌우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로 드러납니다.
27이 구절은 약혼한 처녀가 들에서 남자에게 강제로 범해졌을 때의 상황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들"은 사람이 없는 외진 곳을 의미하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그 여자가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도와줄 사람이 없었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여성의 무고함과 과오 없음에 대한 증거로 작용하며, 당시 사회에서 강간 사건 처리를 위한 법적, 도덕적 기준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상황에서도 억울한 자를 보호하려는 의지를 담고 계십니다.
신명기 22장 해설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규범에 관한 지침
신명기 22:23-27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