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7:26 (NKRV)>
신명기 27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토지에 들어가면서 지켜야 할 법규와 순종의 결과 및 불순종의 저주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 가기 전에, 에발 산과 그리심 산에 특별한 의식을 행할 것을 명령합니다. 에발 산과 그리심 산은 팔레스타인의 중심부에 있는 산들로, 각각 저주와 축복을 상징합니다.첫째, 모세는 백성들에게 돌에 율법을 기록하고 그 돌들을 석고로 바르라고 지시합니다. 이는 후대에 이르더라도 하나님의 율법이 영원히 기억되고 지켜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모세는 백성들로 하여금 그 돌에 율법을 새기고, 여호와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그 율법을 낭독하게 합니다. 둘째, 모세는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할 것을 강조하면서 축복과 저주를 선언합니다. 그리심 산에서는 축복을, 에발 산에서는 저주를 선포하도록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앙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이 선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면 축복을 받을 것이며,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세는 구체적인 저주를 나열하면서 백성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저주의 목록에는 우상을 섬기거나 도덕적, 사회적 죄를 저지르는 행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순결한 신앙과 도덕적 삶을 중요시하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신명기 27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서 반드시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고, 율법을 준수하는 것이 그들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는 그들의 선택과 행동에 달려 있으며, 이 장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동체 성경 읽기
홍융희
공동체 성경 읽기
< 이전 장
다음 장 >
성전에서의 첫 열매와 십일조의 헌신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에 대한 경고와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