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4:1-7

신명기 34:1-7 개역개정

신명기 34:1-7 해설

1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던 지도자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께서 모압 평지에서 느보 산꼭대기에 데려가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보여주시지만, 그는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이끄는 데 있어 모세의 역할은 끝이 나지만, 그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후손들이 그 땅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2모세가 느보 산 꼭대기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바라보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실 땅을 묘사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납달리, 에브라임, 므낫세는 각각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며, 서해는 현재의 지중해를 의미합니다. 모세는 직접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약속된 모든 지역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확증하며 미래의 희망과 축복을 암시합니다.

3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약속의 땅을 보여주시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네겝은 이스라엘 남부 지방을 의미하며, 종려나무의 성읍인 여리고는 요르단 강 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중요한 전략적 위치였습니다. 골짜기 평지는 비옥한 지역으로 소알까지 이어지며, 이는 요르단 근처의 작은 도시를 가리킵니다. 이 모든 장소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기로 하신 약속의 땅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모세가 그 땅을 앞두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맥락에서 그의 사명을 마무리 짓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4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가나안 땅을 보여주며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인 가나안을 모세에게 눈으로만 보게 하셨습니다. 이는 이전에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사건(민수기 20:12)으로 인해 직접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결과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약속의 성취를 눈앞에서 확인하며 그의 사명이 끝났음을 깨닫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지며, 인간의 순종과 불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5모세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현재 요르단과 이스라엘의 경계 지역)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하나님께서는 그가 약속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충성된 종으로서 그의 사명을 다 완수하고, 하나님 앞에서 평안을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신실한 하나님의 종이 끝까지 순종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6모세는 가나안 땅을 바라본 후 하나님에 의해 모압 땅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장사되었습니다. 그의 묻힌 곳은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있지만, 정확한 위치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보살피셨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며, 모세의 죽음과 장례가 신비롭게 처리되어 그의 유업이 우상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으로 이해됩니다. 이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도자에 대한 존경과 하나님의 주권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7이 구절은 모세가 죽기 직전의 상태를 묘사합니다. 모세는 매우 고령인 120세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력은 여전히 명확했고, 기운도 쇠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그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음을 나타내며, 모세의 사역이 하나님의 축복과 함께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러한 내용은 모세의 지도자로서의 위대함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신명기 34장 해설

모세의 죽음과 약속의 땅을 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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