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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7:18-25
전도서 > 7장 > 18-25절
전도서 7:18-25 개역개정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지혜가 지혜자를 성읍 가운데에 있는 열 명의 권력자들보다 더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
또한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 그리하면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듣지 아니하리라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하였다는 것을 네 마음도 알고 있느니라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하였도다
이미 있는 것은 멀고 또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여 악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전도서 7:18-25 해설
18전도서 7:18은 균형 잡힌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앙적인 지혜를 가르칩니다. 사람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각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이런 균형 있는 삶을 통해 극단적인 상황이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그분의 지혜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현명한 결정을 하고 조화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19전도서 7:19은 진정한 지혜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 지혜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 설명합니다. 성경은 인간의 권력이나 세속적인 힘보다 하나님의 지혜가 훨씬 더 능력이 있음을 말합니다. 여기서 '열 명의 권력자들'이 상징하는 것은 세상의 권위와 힘을 의미하며, 그 누구보다 하나님의 주신 지혜를 가진 사람만큼 강력하지는 않음을 알려줍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적 성공이나 권력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20이 구절은 인간의 불완전함과 죄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로, 완벽하게 선을 행하며 살아가는 의인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 용서를 구해야 함을 강조하며, 동시에 완전한 의는 오직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이러한 이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인해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와 회복의 필요성을 더욱 깊이 인식하게 만듭니다.
21사람들의 모든 말에 마음을 두지 말라는 이 구절은, 우리가 타인의 비판이나 부정적인 말을 너무 신경 쓸 필요가 없음을 지적합니다. 우리의 인간적인 본성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지나치게 신경 쓰면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신을 비난하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상할 수 있지만, 그러한 것들에서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더 평안하고 성숙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자신의 가치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22이 말씀은 누구든지 남을 비판하거나 저주한 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잘못이나 약점을 지적할 때 종종 스스로도 그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잊기 쉽습니다. 전도서는 이 구절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타인을 심판하기 전에 자신의 죄와 부족함을 먼저 인식하라는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겸손과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구하는 데에 있어 타인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23이 구절에서는 전도자가 인간의 지혜와 그 한계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지혜로 검토하고 시험해 보았지만, 결국 진정한 지혜에 도달하는 것은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인간의 지식과 경험이 아무리 풍부해도 하나님의 섭리나 우주적 진리에 도달하는 데는 한계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이나 이해를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께 의탁하며 겸손하게 나아가는 자세입니다. 이는 모세의 율법을 연구했던 초기 이스라엘 변천기의 문학적 배경에서 비롯된 중요한 교훈입니다.
24이 구절은 인간의 한계와 이해 불가능의 깊이에 대해 말합니다. 사람의 지혜와 지식으로는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와 그 섭리를 모두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으며, 모든 것을 통달하려는 시도는 인간의 유한함을 드러냅니다. 이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선하심과 전지전능하심을 인정하고 신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25이 구절에서 전도자는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인생의 진리를 탐구하고자 했음을 나타냅니다. 그는 악한 것과 어리석은 것을 연구하여 그것들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비합리적인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는 사람이 악과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지혜와 명철을 통해 참된 행복과 만족을 찾도록 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즉, 전도자는 인간의 마음을 다해 열심히 탐구하는 것이 악한 길로부터 벗어나고, 참된 지혜를 얻는 방법임을 강조합니다.
전도서 7장 해설
지혜의 가치와 삶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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