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8:15 (NKRV)
전도서 8장은 지혜와 권력에 대한 고찰로 시작합니다. 전도자는 지혜자의 얼굴은 빛나고, 그 얼굴의 강팍함이 변한다고 말하며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지혜를 통해 삶의 여러 곤란을 극복하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이어서 권력과 순종에 관한 논의가 이어집니다. 전도자는 왕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합니다. 이는 단지 왕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라는 것이 아니라, 권위에 대한 존중과 더불어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또한 세상에는 불의와 부조리가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이러한 불의 속에서도 올바르게 행동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인생의 불가해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고찰이 나타납니다. 전도자는 인간이 미래를 알 수 없는 존재임을 강조하며, 이는 인간의 유한성을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악한 자들이 잘되고 의로운 자들이 고난을 겪는 현상을 보며 세상의 부조리를 탄식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결국 모든 것을 바르게 심판하실 것이라는 신뢰를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가 현재의 고통과 불의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모든 것을 바로잡으실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전도자는 인생의 즐거움에 대해 언급합니다. 전도자는 인간이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권고합니다. 이는 단순히 쾌락을 추구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전도서 8장은 이렇게 지혜와 권력, 불의와 신앙, 즐거움에 대한 통찰을 통해 우리에게 더 깊은 신앙 생활을 권장합니다.
< 이전 장
다음 장 >
지혜의 가치와 삶의 교훈
죽음과 지혜에 대한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