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에베소서 2:11-16
에베소서 > 2장 > 11-16절
에베소서 2:11-16 개역개정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에베소서 2:11-16 해설
11에베소서 2:11은 구원받은 이방인들이 과거에 유대인들로부터 '할례받지 않은 자들'로 간주되었던 상태를 회상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할례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상징하는 행위로, 유대인들에게 중요한 정체성 요소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인해, 이방인들도 이제 하나님의 언약에 동참하여 새로운 정체성과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를 통해 육체적인 구별이 아닌 믿음을 통한 하나 됨을 강조합니다.
12이 구절은 에베소서 2장 12절입니다. 바울은 예전에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와 멀리 떨어져 있었음을 상기시킵니다. 당시 이방인들은 그리스도의 약속과 은혜를 모르고,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인 이스라엘(현재의 팔레스타인 지역)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약속뿐 아니라 영적인 소망도 없었으며, 참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기 전의 상태를 묘사하며, 현재 믿음 안에서 누리는 은혜와 구원에 대한 감사함을 깊이 새기게 합니다.
13이 구절은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인류를 하나님과 가까이 있게 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원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던 사람들이 구원과 새로운 생명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특히 이방인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해서 예전에는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사람들이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14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적대감이 해결되고, 모두가 하나로 연합될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사람들 사이의 분열과 갈등이 없어진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는 신자들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됨을 누리게 하는 큰 은혜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으로 중간에 막힌 담을 허물어 우리에게 화평을 주셨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15사도 바울은 이 구절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을 허물고, 법적 규례에 얽매인 율법을 폐지하였음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예수님 안에서 모든 신자가 하나되어 '한 새 사람'이 되고 화평을 이루게 함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은 모세의 율법(십계명 포함)의 의식적인 조항들을 말하며,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인해 이 법들의 의식적 측면이 더 이상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신앙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과 같은 공동체가 되어, 하나님과의 화목함 속에 살아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16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인해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 되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인간 사이의 적대감을 없애고 우리 모두를 하나의 공동체로 만들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켰습니다. 이렇게 하여 과거에는 외면받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해설
구원과 화목의 이야기: 은혜로 인한 새 생명과 하나 됨
에베소서 2:11-16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