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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7-11
에베소서 > 5장 > 7-11절
에베소서 5:7-11 개역개정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에베소서 5:7-11 해설
7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교인들에게 악한 자들과 동행하지 말라는 경고를 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그들'은 앞 구절에서 언급된 음행, 더러움, 탐욕 등의 죄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믿음의 공동체가 이러한 어두운 행위들을 멀리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자녀로서 빛 가운데 거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도들이 세상의 부정적 영향에 휩쓸리지 않고 분별력으로 올바른 삶을 추구해야 함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8이 구절은 우리의 영적 변화와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는 죄와 무지 속에 있었으나, 그분을 믿고 따름으로써 우리는 빛으로 변하였습니다. 이 빛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리를 상징하며, 이제 우리에게는 이전의 어둠에서 벗어나 빛의 자녀로서 하나님께 합당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행동과 선택은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비추어야 합니다.
9이 구절은 빛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빛의 열매"란 성도가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생활하며 맺게 되는 덕목들을 의미합니다. 그 덕목들은 세 가지로 나타나는데, 첫째는 "모든 착함"으로 이는 타인에게 선한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는 "의로움"으로 이는 하나님의 법과 의지를 따르는 공정함과 정의를 의미합니다. 셋째는 "진실함"으로 이는 거짓 없이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이 모든 덕목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며, 성도들이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추구해야 할 가치들입니다.
10이 구절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모든 행동과 결정에서 하나님의 뜻과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도록 권면합니다. "시험하여 보라"는 표현은 자신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실천함으로써 더 나은 신앙생활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믿음의 여정에서 지속적인 자기 검토와 성장을 부르며, 하나님과 더욱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1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5:11에서 믿는 자들에게 어둠의 일, 즉 죄악된 행위에 참여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그는 성도가 빛의 자녀로서 살아가야 하며, 열매 없는 어둠의 일들을 책망함으로써 그 악을 드러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죄를 단순히 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리와 의로써 그것을 분별하고 비판하며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끔 도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빛과 같이 정직하고 거룩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5장 해설
성도로서의 삶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강조한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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