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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1:19-22
에스더 > 1장 > 19-22절
에스더 1:19-22 개역개정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실진대 와스디가 다시는 왕 앞에 오지 못하게 하는 조서를 내리되 바사와 메대의 법률에 기록하여 변개함이 없게 하고 그 왕후의 자리를 그보다 나은 사람에게 주소서
왕의 조서가 이 광대한 전국에 반포되면 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여인들이 그들의 남편을 존경하리이다 하니라
왕과 지방관들이 그 말을 옳게 여긴지라 왕이 므무간의 말대로 행하여
각 지방 각 백성의 문자와 언어로 모든 지방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남편이 자기의 집을 주관하게 하고 자기 민족의 언어로 말하게 하라 하였더라
에스더 1:19-22 해설
19에스더 1:19은 와스디 왕후가 아하수에로 왕(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1세)의 명령을 거부한 후, 페르시아와 메대(현재 이란 일대) 법률에 따라 와스디를 폐위시키고 새로운 왕후를 구할 것을 조언하는 장면입니다. 이 결정은 나라의 통치와 법률이 엄중함을 나타내며, 한 번 제정된 법은 변하지 않을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는 에스더가 나중에 왕후로 임명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되며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20이 구절은 에스더서에서 다루어진 사건으로, 와스디 왕후가 아하수에로 왕(현재의 이란, 페르시아)의 명령을 불복종한 후, 이에 대한 처벌과 새로운 법령을 제안하는 장면입니다. 이 제안은 남성의 권위를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결과 전국적인 법령으로 이어져 모든 여인들이 그들의 남편을 존경하도록 촉구되었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질서를 유지하려는 의도를 보여주며,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불완전한 질서 속에서도 그의 계획을 완성해가심을 역설적으로 드러냅니다.
21에스더 1:21은 아하수에로 왕(현재의 이란, 페르시아 제국의 왕)이 므무간이라는 신하의 조언을 받아들여 그 말을 실행하는 장면입니다. 이는 바로 앞서 왕후 와스디가 왕의 명령을 거부한 사건 이후, 므무간이 모든 가정에서 남편이 주인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법령으로 세우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이는 당대 사회에서 가정 내 질서와 남성 중심적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2에스더 1:22은 왕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 1세)가 왕후 와스디를 폐위시키고 새로운 법령을 내린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법령은 각 지방의 모든 백성에게 전파되었으며, 그 내용은 남편이 자기 집안을 주관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당시에 가족 구조와 남성의 권위를 강조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지방의 문자와 언어로 조서를 내린 것은 페르시아 제국(현재의 이란)이 다민족 국가였기 때문에 다양한 민족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포용적인 접근임을 나타냅니다. 이를 통해 아하수에로 왕이 제국 전체를 하나로 묶으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에스더 1장 해설
아하수에로 왕의 잔치와 와스디 왕후의 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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