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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2:17 (NKRV)
에스더 2장은 두 가지 주요 사건을 다룹니다. 첫째, 페르시아(현 이란) 왕국의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 1세) 왕이 새로운 왕비를 찾기 위해 명령을 내리면서 에스더가 후보로 선택되는 과정입니다. 왕의 명령에 따라 여러 지방의 젊은 여성들이 왕의 궁으로 소집되었고, 그중 유대인 소녀인 에스더가 선택되었습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조카로, 그의 지도 아래 여러 지혜를 배웠습니다.두 번째 주요 사건은 모르드개가 왕의 문에 앉아 있다가 왕을 암살하려는 두 내시의 음모를 알아차리고 이를 에스더를 통해 왕에게 알리는 이야기입니다. 이로 인해 왕의 목숨이 구해지고, 모르드개의 충성은 기록으로 남게 됩니다. 이는 뒤에 있을 중요한 사건의 발판이 됩니다.
에스더의 선발과 모르드개의 공훈은 나중에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에스더는 왕비가 된 후 자신의 민족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된 모습을 보여주며 믿음과 용기의 상징으로 등장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섭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끊임없이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유대인 여성인 에스더가 페르시아 왕비가 되고, 모르드개가 중요한 정보를 적시에 전달함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이 차츰 드러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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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수에로 왕의 잔치와 와스디 왕후의 폐위
하만의 음모와 유대인 멸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