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33-36

출애굽기 12:33-36 개역개정

출애굽기 12:33-36 해설

33이 구절은 이집트(애굽) 사람들의 절박한 심정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재앙으로 모든 장자가 죽임을 당하자, 이집트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내린 무서운 심판을 깨닫고 큰 공포에 휩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신속히 그 땅에서 나가게 하려고 재촉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강력한 손길과 계획대로 출애굽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에 대한 명확한 증거입니다. 또한 이것은 믿음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상징합니다.

34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준비하며 급히 떠나야 했기 때문에, 그들은 반죽이 발효되지 않은 상태에서 빵을 만들기 위해 반죽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애굽(현재의 이집트)에서 즉각 탈출하라는 명령에 따라 신속히 준비하는 모습이며, 또한 유월절의 무교병(누룩 없는 빵)을 예표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사건은 또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와 그분의 명령에 대한 순종을 보여줍니다.

35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지시하신 대로 애굽(현대 이집트) 사람들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억압받던 시간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졌으며, 그들이 출애굽 후 광야 생활과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도 되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신실한 하나님임을 드러내셨습니다.

36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현재의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푸셔서 애굽 사람들로부터 많은 물품을 얻을 수 있게 하셨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미치는 은혜로, 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또한 하나님께서 그의 언약 백성을 어떻게 돌보시는지를 잘 예시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현실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출애굽기 12장 해설

이스라엘 백성의 첫 번째 유월절과 출애굽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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