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8:7-12

출애굽기 18:7-12 개역개정

출애굽기 18:7-12 해설

7이 구절은 모세와 그의 장인 이드로가 만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드로에게 경의를 표하며 절하고, 친밀한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입 맞춥니다. 그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함께 장막에 들어가 대화를 나눕니다. 이는 당시에 통용된 예의를 따르며,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 간의 깊은 존중과 사랑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출애굽 여정 중에 모세에게 주신 지도력과 지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성경에서는 인간 관계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8모세는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애굽(이집트)에서 행하신 기적과 그들이 겪은 고난, 그리고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상세히 이야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강력한 개입과 은혜를 증언하는 순간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향해 가지시는 사랑과 신실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러한 이야기 공유는 공동체 내 신앙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확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9이드로는 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를 인정하며 기뻐했습니다. 이드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현재의 이집트)에서 구원하신 것을 듣고, 그들의 해방을 축복하며 기뻐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모든 민족과 사람들에게 자신의 힘과 자비를 나타내신다는 것을 보여주며, 믿음으로 하나님의 행하심을 찬양하는 중요한 예시가 됩니다.

10이드로는 모세의 장인으로, 미디안(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일대) 제사장입니다. 이 구절에서 이드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이집트)의 압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셨음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사랑, 그리고 그들을 억압에서 해방시킨 능력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행위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믿고 신뢰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1이 구절은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와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굽(이집트)에서 탈출하고 광야에서 인도함을 받은 후, 그 승리를 찬양하는 맥락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드로는 여호와 하나님이 모든 다른 신들보다 위대하다고 인정하며, 특히 교만하게 행하며 이스라엘을 억압하려 했던 애굽군대를 물리치신 것을 칭송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고 구원하는 분임을 다시 한번 확증해주는 중요한 고백입니다.

12이드로는 미디안(미디아)의 제사장이자 모세의 장인입니다. 이드로가 하나님께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드리는 행위는 그가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배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 사건은 이드로와 아론, 그리고 이스라엘 모든 장로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 앞에서 떡을 나누며 교제를 나누는 모습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공동체 안에서의 연합과 영적 교제가 하나님 앞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함께 예배하고 나누는 모습을 통해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출애굽기 18장 해설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조언과 이스라엘의 재판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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