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3 (NKRV)
출애굽기 2장은 모세의 출생, 그가 애굽(이집트)에서의 성장, 그리고 미디안으로 피신하게 되는 사건들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고통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구원자를 준비하시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모세는 레위 지파의 후손으로 태어났습니다. 당시 애굽의 바로(파라오)는 이스라엘 남자 아이들이 태어나면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부모는 하나님을 경외하여 아기를 석 달 동안 숨겨 키웠습니다. 더 이상 숨기기 어려워지자 모세의 어머니는 갈대 상자에 아기를 담아 나일 강에 띄워 보내게 됩니다. 모세의 운명은 바로의 딸에 의해 급격히 바뀝니다. 그녀는 강가에서 목욕하다가 갈대 상자 속의 아기를 발견하고 그를 양자로 삼아 '모세'라 이름 지었습니다. 이는 '물에서 건져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궁에서 자라며 애굽 문화를 배웠습니다. 어느 날, 모세는 애굽인이 히브리인(이스라엘 백성)을 학대하는 것을 목격하고, 분노하여 그 애굽인을 죽이고 모래에 숨기게 됩니다. 이 사건이 바로에게 알려지자 모세는 목숨의 위협을 느껴 애굽을 떠나 미디안(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나 요르단 내륙)에 피신하게 됩니다. 미디안에서 모세는 제사장 이드로(여호와)의 딸 십보라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모세는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할 계획을 세우십니다. 이 장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그리고 모세의 인생 여정이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의 일환인지를 알게 됩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보시고 구원자를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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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들의 번성과 애굽에서의 압박
모세와 불타는 떨기나무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