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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3:1-9
출애굽기 > 23장 > 1-9절
출애굽기 23:1-9
출애굽기 23:1-9 개역개정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정의를 굽게 하지 말며
거짓 일을 멀리 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 나는 악인을 의롭다 하지 아니하겠노라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
출애굽기 23:1-9 해설
1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교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짓 소문을 퍼뜨리지 말고, 악인과 결탁하여 부정한 증언을 하지 말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언행이 정직하고 공의로워야 하며, 불의를 돕거나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항상 진실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야 하며, 공동체의 정의와 평화를 지키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2이 구절은 공의와 정직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수의 의견이나 행동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진실되고 의로운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사법적인 상황에서 거짓 증언을 하지 말라는 명령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즉, 다른 사람들이 불의를 저지른다고 하여 자신도 그에 동조하거나 본인의 신앙과 윤리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진리와 정의를 따르는 자세가 필요함을 일깨워 줍니다.
3이 구절은 공정한 재판과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법정에서 가난한 자를 특별히 두둔하여 편애하지 말라는 뜻으로,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공평한 심판을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며, 사회적 약자에게도 정직과 공정함이 적용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재판관이나 지도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하며, 특히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누구에게나 절대적인 보호나 특혜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4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도덕적 가르침 중 하나로, 자비와 정의를 강조합니다. 원수라고 할지라도 그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게 되면 무관심하지 말고 반드시 그 주인에게 돌려주라는 명령입니다. 이는 단순히 적대감을 넘어서 서로를 인간적으로 대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예수님의 가르침인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하며, 우리가 서로의 필요와 고통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을 요구합니다.
5이 구절은 이웃을 향한 자비와 도움의 정신을 강조합니다. 비록 그 사람이 여러분을 미워하는 사람일지라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을 본다면 그를 외면하지 말고 돕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예수님의 가르침과도 일치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의 마음이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어떤 경우든지 선한 행동으로 드러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적대감이나 개인적인 감정을 초월하여 서로 돌보고 돕는 것이 중요함을 나타냅니다.
6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회적 약자인 가난한 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신 명령입니다. 법정에서 질 높은 불의를 금지하며, 특별히 가난한 자에 대한 정의를 왜곡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차별 없는 사랑을 드러내며, 우리가 편견 없이 공평하게 대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사회적 불평등과 부당함을 바로잡고 진정한 정의를 실현하도록 도전하는 중요한 원칙입니다.
7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공의와 정의를 강조하시는 부분입니다. "거짓 일을 멀리 하며"라는 것은 불의와 부정직한 행동을 피하고, 진실과 정직을 추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거나 죽이지 말아야 함을 명령하고 있으며, 이는 악인을 변호하거나 의롭다고 하지 않으신다는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정의롭고 공정하게 지속되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8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법률 중 하나로, 공정한 판결과 정의로운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가르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뇌물은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며, 특히 공정해야 할 재판이나 의사결정을 왜곡시켜 불의를 조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도자나 재판관들은 뇌물을 받지 않음으로써 진리를 지키고 공의를 실행해야 합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며, 도덕적 청렴성과 공정성을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한 원칙입니다.
9하나님께서는 이 구절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는 그들이 과거에 애굽(이집트)에서 억압받았던 경험을 상기시키며, 그들 역시 나그네였음을 기억하게 합니다. 따라서 타인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도울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사랑으로 대해야 함을 상기시켜줍니다.
출애굽기 23장 해설
공정한 재판과 안식일, 그리고 세 절기에 관한 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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