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3:27-30

출애굽기 23:27-30 개역개정

출애굽기 23:27-30 해설

27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적들과 싸울 때 함께 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위엄, 즉 신성한 권위와 능력을 앞서 보냄으로써 모든 적들을 물리치고 그들을 도망하게 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구절을 통해 신실하게 자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승리를 주시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고 계십니다.

28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대적들을 물리치기 위한 도움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왕벌이라는 상징적인 존재가 등장하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적군을 격퇴시킬 것을 의미합니다.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은 모두 당시 약속의 땅(현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 안에 거주하던 원주민들로서,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땅을 차지하도록 도우실 것임을 나타냅니다. 이는 결국 하나님의 주권적인 보호와 인도하심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29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할 때, 그 땅의 거주민들을 일시에 쫓아내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땅이 황폐해져 들짐승이 번성하여 해를 입히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즉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안전과 생태계의 균형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정복하게 하시겠다는 계획을 밝히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배려와 지혜는 우리의 삶에서도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즉각적인 변화가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30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현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을 약속하시며, 그 땅에 거주하는 민족들을 한 번에 쫓아내지 않고 조금씩 쫓아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갑작스럽게 많은 땅을 차지하여 관리하지 못해 혼란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번성하고 충분히 강해질 때까지 기다리며 점진적으로 그들을 도와주신다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이 신중하고도 섬세하게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출애굽기 23장 해설

공정한 재판과 안식일, 그리고 세 절기에 관한 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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