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2 (NKRV)
출애굽기 3장은 모세가 미디안에서 양을 치다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장면을 다룬다. 모세는 시내산(호렙산) 근처에서 양을 치고 있었는데, 한 떨기나무가 불에 타고 있지만 사라지지 않는 광경을 목격하였다. 이 현상은 모세의 관심을 끌었고, 그는 가까이 가서 무엇인지 보려고 다가갔다. 그 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모세에게 강력한 음성으로 말씀하셨다.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소개하며, 그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임을 증명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애굽)에서 고생하며 압제당하는 것을 보았으며,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출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현 이스라엘) 땅으로 인도하겠다고 계획을 밝히셨다. 모세는 자신이 이러한 큰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망설였다. 특히 애굽 왕(파라오)을 설득할 자신이 없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여러 가지 표적과 기적을 보여주며 그의 두려움을 달래셨고, 그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출애굽기 3장은 하나님과 모세 간의 깊은 대화 속에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드러나는 중요한 장면이다. 모세의 망설임과 하나님의 결정적인 응답은 우리에게 신뢰와 순종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또한, 하나님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자기 계시는 신학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며, 하나님의 전능성과 불변성을 상징한다. 불타는 떨기나무는 하나님의 거룩성과 함께 타오르며 사라지지 않는 소망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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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출생과 미디안으로의 도피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애굽(이집트)으로 돌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