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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2:26-29
출애굽기 > 32장 > 26-29절
출애굽기 32:26-29 개역개정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출애굽기 32:26-29 해설
26모세가 신해산에서 십계명을 받고 내려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 숭배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모세는 이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진문에 서서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고 외쳤습니다. 이에 레위 자손이 모두 모세에게로 나아왔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려는 결단의 순간이었고, 레위 지파가 이후 성막과 제사장 직무에서 특별한 역할을 맡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7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기며 하나님을 배반했을 때 모세가 이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심각한 죄악에 대해 즉각적이고 단호한 징벌을 내리셨습니다. 이는 공동체 내에서 죄가 얼마나 심각하고, 그것이 신앙 공동체 전체에 미칠 영향을 잘 대변하여 경고합니다. 칼로써 형제와 친구와 이웃을 죽이라는 명령은 그들이 저지른 우상숭배의 죄가 얼마나 중대한 것인지를 강조하며, 백성에게 진정한 헌신과 거룩함이 요구됨을 보여줍니다.
28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숭배한 사건 이후의 장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고 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아론에게 금송아지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하여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크게 분노하셨고, 모세는 산에서 내려와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우상을 숭배한 자들을 처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로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불순종한 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29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숭배한 사건 이후를 배경으로 합니다. 모세가 신의 명령을 받들어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우상 숭배자들을 처단하게 하였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가족과 친척을 죽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율법 수호를 위한 극단적인 행동이었으며, 이를 통해 레위인들은 하나님께 특별히 헌신된 지파로 인정받게 됩니다. 모세는 이 일을 두고 그들이 여호와께 헌신되었음을 선언하며, 하나님께서 이를 기뻐하셔서 복을 내리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신앙의 순수성과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를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출애굽기 32장 해설
금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 백성의 배신과 모세의 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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