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3:14 (NKRV)
출애굽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사건 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장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더 이상 그들과 함께 가지 않겠다고 말씀하신 소식을 전합니다. 이것은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숭배를 한 결과로, 하나님이 그들의 죄악을 심판하시는 모습입니다.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현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가는 길을 안내할 천사를 보낼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 자신은 그들과 함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모세와 백성들은 큰 슬픔에 잠기게 됩니다. 이후, 모세는 하나님께 중재자로서 나서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특별한 대화를 나누며,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동행을 간청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주의 임재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면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이 기도가 이루어져 하나님은 자신이 다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모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달라고 요청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자신을 전부 나타낼 수는 없지만, 그의 등 부분을 보여주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반석 틈에 두고 자신의 영광이 지나갈 때 모세를 주의 손으로 가리우고, 그 후 그의 등 부분을 보게 하십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깊은 관계와 교류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그리고 모세의 지도력과 중재자로서의 역할이 잘 드러나는 장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회개하고 나아가는 모습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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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 백성의 배신과 모세의 중보
모세가 두 번째 돌판을 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