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7:1-5 (NKRV)
출애굽기 37장은 브살렐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성막의 기구들을 제작하는 과정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브살렐은 베사렐의 아들이자, 성령으로 충만하여 뛰어난 솜씨와 지혜로 성막의 각종 기구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37장에서는 먼저 언약궤를 만드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언약궤는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졌고, 순금으로 입혀졌으며, 네 모서리에 금반지를 달아 채를 끼워 옮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며, 성막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으로, 속죄소와 그 뒤에 있는 두 그룹 천사가 만들어졌습니다. 속죄소는 순금으로 만들어졌으며, 그룹 천사는 속죄소 양 끝에 위치하여 그 날개를 펴서 속죄소를 덮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음을 상징하며, 백성들을 위한 속죄와 화해의 장소를 의미합니다.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진설병 상을 만드는 과정이 등장합니다. 진설병 상은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졌고, 순금으로 입혀졌으며, 네 모서리에 금반지를 달아 채를 끼워 옮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상 위에는 진설병이 놓여지며,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과 교제를 상징합니다. 등잔대는 순금으로 만들어졌으며, 가지와 전등, 꽃받침이 장식된 세부적인 디자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빛과 인도를 상징하며, 성소에서 항상 켜져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향단과 관유, 향품을 만드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향단은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져, 순금으로 입혀졌으며, 네 모서리에 금반지를 달아 채를 끼워 옮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향단은 성막에서 하나님께 기도와 향을 드리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이처럼 출애굽기 37장은 브살렐이 성막을 위한 핵심 기구들을 충실하게 제작한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실질적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단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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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살렐과 오홀리압의 성막 건축 및 백성의 헌신
성막 기구 제작 및 관리와 물두멍을 설치한 출애굽기 3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