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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7:1-9
출애굽기 > 37장 > 1-9절
출애굽기 37:1-9 개역개정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만들었으며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았으니 곧 이쪽에 두 고리요 저쪽에 두 고리이며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으며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이며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쪽에 쳐서 만들었으되
한 그룹은 이쪽 끝에, 한 그룹은 저쪽 끝에 곧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쪽에 만들었으니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었으며 그 얼굴은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출애굽기 37:1-9 해설
1이 구절은 브살렐이 성막에 사용할 언약궤를 만드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조각목으로 만들어진 언약궤는 길이가 약 1.1미터, 너비와 높이가 각각 약 0.7미터입니다(1규빗은 약 45cm). 이 궤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의 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예물로서, 그 안에는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과 만날 때 사용하는 만나가 들어 있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세심한 지시와 그 의도에 따라 모든 것이 정확하게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습니다.
2이 구절은 성막 안에 놓일 언약궤를 만드는 과정 중 하나를 묘사한 것입니다.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성물입니다.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에 금 테를 만든 것은 그 가치를 높이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세부 사항들은 하나님께서 예배와 경배에 있어서 얼마나 철저하고 정교한 규칙을 요구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3이 구절은 언약궤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기법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금 고리 네 개를 부어 만든 후, 그것을 언약궤의 네 모서리에 각각 두 개씩 달았습니다. 이는 궤를 옮길 때 사용하는 채를 끼우기 위한 고리를 의미하며, 제사장들이 손으로 직접 만지지 않고 언약궤를 쉽게 옮길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성물을 다루는 데 있어서 세심한 배려와 규율을 강조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성막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법궤 운반을 위한 채를 만드는 과정에 대한 것입니다. 조각목은 견고하고 가볍기 때문에 이동하기에 적합하며, 금으로 싸는 것은 법궤와 채의 거룩함과 영광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상세한 지시는 하나님께서 예배와 성막 제도를 통해 자신의 거룩성과 질서를 나타내시려는 의도를 반영합니다.
5이 구절에서 모세와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언약궤를 제작하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중요한 성물로, 이를 옮길 때 궤 양쪽에 채를 꿰어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철저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또한 성물을 허투루 다루지 않고 경외심과 정성을 가지고 섬기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6출애굽기 37장 6절은 성막 안에 있던 언약궤(법궤)의 뚜껑인 '속죄소'를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이 속죄소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화해와 용서의 상징으로, 온전히 순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길이는 약 112cm(두 규빗 반), 너비는 약 68cm(한 규빗 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나타내며, 대제사장이 속죄일에 그곳에서 백성들의 죄를 속하는 예식을 행하였음을 의미합니다.
7모세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성막을 건설할 때, 속죄소 위에 놓인 그룹 두 개의 조각상은 매우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갖습니다. 이 그룹들은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함을 나타내며, 속죄소는 이스라엘 백성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과의 화목 장소입니다. 그룹들은 금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는 금이 순수하고 변하지 않는 귀한 소재로서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속죄소 양쪽에 위치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로서 역할하는 천사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8이 구절은 성막 안에 있는 속죄소(언약궤 덮개)의 제작에 관한 설명입니다. 속죄소는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곳으로서, 그 위에 두 그룹 천사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이 그룹 둘은 각각 속죄소의 양 끝을 장식하며 동일한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성막을 통해 그의 백성들 사이에 거하시겠다는 상징이며, 또한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룹은 하나님을 섬기고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천사로 묘사되며 서로를 마주 보고 있어 하나님의 지속적인 보호와 인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9이 구절은 언약궤 위에 있는 속죄소와 그 위에 위치한 그룹(천사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룹들이 날개를 높이 펴서 날개로 속죄소를 덮고, 그 얼굴은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동시에 속죄소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로서 하나님의 임재가 이곳에 있음을 상징합니다. 또한 그룹들의 자세는 하나님의 보호와 거룩함을 나타내며,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받는 장소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37장 해설
브살렐의 성막 기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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