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5:2 (NKRV)
출애굽기 5장은 모세와 아론이 애굽(현대 이집트)의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해방을 요청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바로에게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이 사흘길을 가서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바로는 이 요청을 거부하며 더 큰 고통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하게 됩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노동을 더욱 가중시키기 위해 벽돌을 만드는데 필요한 짚을 제공하지 않으면서도 동일한 양의 벽돌을 만들어야 한다고 명령합니다.바로의 명령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큰 고통을 겪게 됩니다. 짚을 찾기 위해 전국을 헤매야 했고, 기존의 생산량을 유지하지 못하면 감독들로부터 심한 체벌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게 되었고, 모세는 하나님께 자신들의 처지를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모세와 아론의 요청에 대한 바로의 거부는 단순한 왕의 고집을 넘어, 하나님의 권위와 계획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이스라엘 자손을 해방시키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인간의 완고함과 저항에도 불구하고 진행될 것을 암시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참된 하나님임을 바로와 이스라엘 백성 모두에게 확실히 알리려고 하십니다. 이 장을 통해 우리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은 하나님의 큰 구원의 예고편이며, 결국 그들은 이집트를 떠나 자유를 얻게 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합니다.
바이블프로젝트 BibleProject - Korean
바이블프로젝트 BibleProject - Korean
< 이전 장
다음 장 >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애굽(이집트)으로 돌아가다
모세와 하나님의 약속: 이스라엘 구원의 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