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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8:15 (NKRV)
출애굽기 8장은 애굽(이집트)에 내린 두 번째와 세 번째 재앙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통해 애굽의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라는 명령을 지속적으로 전달합니다. 그러나 바로는 여전히 완악한 마음을 가지고 그 명령을 거부합니다.첫 번째 재앙은 개구리 재앙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통해 온 애굽 땅에 개구리들이 가득하게 만드십니다. 개구리들은 강에서 올라와 집 안, 침대, 부엌 등에까지 퍼져 모든 곳을 더럽혔습니다.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개구리를 제거해달라고 요청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겠다고 다짐하지만, 재앙이 사라지자 다시 마음을 돌려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두 번째 재앙은 이(lice 혹은 gnats) 재앙입니다. 아론이 지팡이를 들어 흙 먼지를 치면 온 애굽의 티끌이 이로 변해 사람과 짐승에 기생합니다. 이 재앙은 애굽의 술사들도 어찌할 수 없었고, 결국 바로는 하나님의 힘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여전히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지 않기로 합니다.
이러한 재앙들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직접적으로 개입하신 사건이며, 바로와 애굽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를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8장은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시며, 완악한 마음을 가진 인간의 반항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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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굽 왕 바로 앞에서 기적을 행한 모세와 아론
아론과 모세가 전하는 하나님의 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