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2:16 (NKRV)
갈라디아서 2장은 바울이 예루살렘(현재 예루살렘)을 방문한 사건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변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14년 만에 예루살렘을 다시 방문하였으며, 그곳에서 야고보, 베드로, 요한과 같은 초기 교회의 지도자들을 만나 복음의 진리를 확인하고 자신의 사역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율법을 따르지 않는 이방인 신자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주어졌음을 확증하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와 믿음만으로 구원받는 진리를 전하기 위해 힘썼습니다.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그의 동료인 디도와 함께 예루살렘에 가서 할례를 요구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는 이방인들에게도 율법의 행위 없이 믿음으로만 구원이 주어진다는 중요한 교리적 의미를 가집니다. 이와 같은 논의는 초기 교회에서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안디옥(현재 안타키아) 사건이 언급됩니다. 베드로가 처음에는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하다가,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인 신자들이 오자 그들과의 교제를 피한 사건입니다. 바울은 이를 공개적으로 책망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별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복음의 본질적인 평등과 자유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얻은 복음의 진리를 갈라디아 교회에 전하면서, 그들이 율법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길 원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율법의 저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음을 선언하며, 성도의 자유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은 바울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와 믿음만으로 구원받는 진리를 변호한 중요한 장입니다.
< 이전 장
다음 장 >
사도 바울의 사도로서의 권위와 하나님의 계시에 의한 복음의 진리
율법과 믿음의 관계에 대한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