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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라디아서 6:11-14
갈라디아서 > 6장 > 11-14절
갈라디아서 6:11-14 개역개정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라디아서 6:11-14 해설
11사도 바울은 이 구절에서 자신이 갈라디아서의 일부를 직접 큰 글자로 썼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의 메시지가 매우 중요하며 독자들이 반드시 주목해야 함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일반적으로 서신들은 서기관이나 대필자를 통해 작성되었으나, 바울은 이 부분을 자신의 손으로 쓴 것으로 보이며, 이는 그의 개인적이고 간절한 호소를 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또한, 큰 글자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그의 시력이 좋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갈라디아서 4:15 참조).
12이 구절은 바울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경고하는 내용으로, 당시에 일부 사람들이 외적인 종교 의식을 강조하며 할례를 강요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그들은 실제로 자신의 믿음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한 박해를 피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진정한 기독교 신앙은 외형적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복음에 대한 믿음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3이 구절에서는 바울이 할례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위선과 본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할례는 유대인들에게 중요한 종교적 의식이었지만, 갈라디아서는 그들이 실제로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서도 다른 이들에게 율법의 한 부분인 할례를 강요한다고 비판합니다. 이는 그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영향력과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육체적인 표지인 할례를 강조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바울은 이를 통해 외적인 행위보다는 내적인 신앙과 성령의 인도함을 강조합니다.
14바울 사도는 이 구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신이 자랑할 것이 없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율법의 행위나 인간적인 자랑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만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그리스도로 인해 세상이 자신에게 죽었고, 본인도 세상에 대해 죽었다고 표현함으로써, 이제는 세속적인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속해 살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신자가 새로운 피조물로서 옛 삶을 단절하고 새 삶을 살아가는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해설
사랑과 겸손 안에서 서로 지지하며 씨앗을 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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