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창세기 11장은 바벨론의 탑을 세우려는 인류의 오만과 하나님의 형벌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은 바벨론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인류의 자만과 하나님의 뜻을 비교하며 전해집니다. 이 장에서는 인류가 한 마음과 한 말로 모여 바벨론에 도시와 탑을 세우려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높이며 하늘이 아닌 자기들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이는 인류의 오만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들의 오만한 행동을 보고 내려옵니다. 하나님은 인류가 한 마음으로 모여 세운 도시와 탑을 형벌하기 위해 언어를 혼란시킵니다. 그 결과 인류는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말을 하게 되고, 서로 헤어져 각기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이 장은 인류의 오만과 하나님의 형벌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인류의 자만을 비교하고 경계합니다. 인류는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위상을 높이려는 자만한 행동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류의 오만을 형벌하고, 인류가 자기들로서의 한계를 깨닫게 하였습니다.
공동체 성경 읽기
홍융희
SamilChurch삼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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