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창세기 12:4-9
창세기 > 12장 > 4-9절
창세기 12:4-9 개역개정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창세기 12:4-9 해설
4아브람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하란(현재의 터키 지역)을 떠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75세였으며, 그의 조카 롯도 함께 했습니다. 이는 아브람이 노년에 접어든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믿고 따랐다는 점에서 신앙의 순종과 헌신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 장면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큰 민족을 이루기 위한 약속의 시작점으로 중요하며, 믿음으로 인도받는 여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5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 그리고 그가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향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순종의 행위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아브람의 신뢰와 믿음을 나타내며 인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상징합니다. 가나안(현재 팔레스타인 지역)은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그의 후손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신 땅으로서, 이곳으로의 이동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6아브람이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도달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시하신 땅으로 가는 여정 중 중요한 순간입니다. 여기에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는 구절은 아브람이 도착했을 때 이미 그 지역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음을 나타내며,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아브람의 믿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적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성취될 것을 암시하며, 나아가 후손을 통한 하나님의 큰 계획의 시작을 드러냅니다.
7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것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을 향한 특별한 약속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현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일대)을 그의 자손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간에 대한 그분의 계획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만남 후 아브라함은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 경배드림으로써 자신의 신앙과 순종을 표현했습니다. 이는 믿음의 조상으로서 아브라함이 보여준 첫 번째 중요한 행보 중 하나로, 후일 이스라엘 민족 형성의 초석이 됩니다.
8아브람(후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면서, 벧엘(현재의 베이텔) 동쪽 산지에 장막을 쳤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이는 아브람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신앙 생활을 이어가며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의뢰했음을 나타내며, 믿음과 순종의 삶을 실천하고자 했던 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행위는 당시 종교적 중심점 역할을 하고, 그의 후손들에게도 신앙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9이 구절은 아브람(후에 아브라함이라고 불리게 됩니다)의 여정을 기술한 것으로, 그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약속의 땅으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남방'이라는 표현은 성경에서 네게브 사막 지역을 가리키는데, 이는 현재의 이스라엘 남부와 요르단 일부 지역을 포함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브람은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랐고, 그로 인해 그의 삶에 중요한 변화와 축복이 이루어짐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길을 인도하시며 보호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2장 해설
아브람(아브라함)의 부르심과 하나님과의 언약
창세기 12:4-9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