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6:11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창세기 16장은 사라와 아브람(후에 아브라함으로 이름이 바뀜)의 갈등과 하나님의 약속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라가 자식을 가지지 못하고 괴로워하던 시기에 하갈이 그녀의 여종으로 들어오고, 그로부터 아들을 낳게 됩니다. 사라는 자신의 노년과 자식이 없는 현실에 좌절하고, 아브람에게 하갈을 아내로 삼으라고 제안합니다. 하갈은 사라의 말에 따라 아브람과 결혼하고, 그로부터 아들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은 하나님의 계획과 다른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라에게 자식을 주어 아브라함의 씨를 번성시킬 약속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중에 사라에게 이 약속을 상기시키고, 그로부터 아들을 낳을 것을 약속합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에 대한 예언도 전합니다. 이스마엘은 야생 나귀 같은 사람이 되며, 사람들과 다투며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번성시키고, 그의 후손들도 큰 나라가 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창세기 16장은 사라와 하갈의 갈등과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하나님의 지도와 인도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약속과 사람의 결심과의 갈등,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공동체 성경 읽기
홍융희
153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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