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7:1 (NKRV)
창세기 17장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시며 그를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나이 99세에 언약의 표징으로서 할례를 명하십니다. 이 새로운 이름 '아브라함'은 '많은 무리의 아버지'를 의미하며, 이는 하나님의 언약이 단순히 한 가족이나 부족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민족에게 확대될 것임을 시사합니다.이 과정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의 이름도 사라로 바꾸시고, 그녀를 통해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합니다. '사라'는 '귀한 여인'을 의미하며, 여기서 하나님은 그녀가 이삭을 낳고 많은 민족의 어머니가 될 것임을 예고하십니다. 이 점은 인류 구원의 역사에서 사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행할 것을 명하시며, 이는 하나님과 그 후손 간의 영원한 언약의 표징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할례는 남성의 생식기 표피를 잘라내는 의식으로, 이는 하나님의 언약과 신실함을 몸소 지키겠다는 결단을 상징합니다. 또한, 이는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 간에 하나님이 특별한 관계를 맺었다는 증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아내 사라를 통해 태어날 아들을 '이삭'이라 부르도록 하십니다. '이삭'은 '웃다'는 뜻으로, 이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이 약속을 들었을 때의 기쁨과 놀라움을 반영합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후계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그의 출생은 하나님의 약속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증거입니다. 결국, 창세기 17장은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언약이 지속적으로 갱신되고, 확고해지는 과정입니다. 이는 인류 역사상 중요한 신앙적 전환점이며,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과정에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이 맡은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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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환대와 소돔 멸망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