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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1-8

창세기 > 2장 > 1-8

창세기 2:1-8

창세기 2:1-8 개역개정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창세기 2:1-8 해설

1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창조 사역을 완성하셨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여섯 날 동안의 창조 과정 후에, 온 우주와 그 안의 모든 생명체들이 질서 있게 갖추어졌으며, 하나님의 의도대로 세상이 완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창작 활동이 끝남을 알리며, 그분의 전능하신 능력과 계획의 완벽함을 드러냅니다. 이는 또한 영적 안식과 구원의 예표로써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에 쉬신 것과 연결됩니다(참고: 창세기 2:2-3).

2이 구절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완성을 나타내며, 일곱째 날에 하나님이 모든 창조 활동을 마치고 쉬셨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안식일의 기원을 설명하며, 하나님께서 일주일 동안 하신 창조의 순서를 따르도록 사람들에게 예시를 보인 것입니다. 안식일은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휴식과 경건한 시간을 갖는 날로 정하여졌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후에 이스라엘 민족에게 율법으로도 제정되어, 지금까지도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중요한 종교적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창조 사역을 마치시고 일곱째 날을 복 주시며 거룩하게 하신 사건을 설명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6일 동안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모든 일을 끝마치신 후 안식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일곱째 날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안식일의 근거가 되었습니다(출애굽기 20:8-11). 이는 또한 인간에게도 주어진 모범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 사역과 안식의 본을 따르라는 교훈을 줍니다.

4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과정을 요약하는 말씀입니다. "천지의 내력"이라는 표현은 하늘과 땅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위를 의미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주로서 모든 것의 근원이시며, 그분의 계획과 의도 안에서 만물이 질서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인격적인 성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5이 구절은 창조 초기의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직 땅 위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농사를 지을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들에는 풀과 초목이 자라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 땅을 형성하고 생명을 부여할 준비를 하시는 과정 중 하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생명체와 자연 환경 모두가 하나님의 계획과 섬세한 손길 아래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또한 인간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는 창세기 2장 6절은 땅 위로 비가 내리지 않은 초기 지구의 상태를 설명하는 구절 중 하나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 아직 비가 내리지 않고 안개(혹은 지하수)로 인해 토양이 적셔지는 방식으로 자연 세계가 운행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평온하고 질서 있는 창조의 과정을 나타내며, 하나님께서 생명체들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세밀하게 조성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상징적인 표현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처음부터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그분의 섭리 하에 만물을 돌보시고 계심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7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과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땅의 흙으로 사람의 몸을 형성하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심으로써 사람을 살아있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생명이 하나님의 직접적인 창조 행위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특별히 디자인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단순히 물질적 존재가 아니라 영적 본질 또한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며, 우리 삶의 중심에는 항상 하나님의 숨결이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8여호와 하나님께서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곳에 지으신 사람을 두셨다는 이 구절은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위해 완벽한 환경을 마련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에덴 동산은 생명의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는 특별하고 풍요로운 장소로, 하나님의 창조 세계 가운데 인간이 가장 최초로 거주했던 곳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제공하신 처음 환경이 헌신의 대상임과 동시에 책임감을 지니고 돌봐야 할 임무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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