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2:2>
창세기 22장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시는 중요한 사건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아들 이삭을 모리아(예루살렘) 땅에서 번제로 바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이삭과 두 종을 데리고 모리아 방향으로 떠납니다. 삼일 만에 그들이 모리아에 도착하자 아브라함은 두 종을 남기고, 이삭과 함께 산으로 올라갑니다. 이 과정에서 이삭은 번제에 쓸 어린 양이 어디 있느냐고 묻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실 것이라고 대답합니다.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단에 올리고 칼을 들어 그의 목숨을 끊으려 할 때,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로부터 그를 불러 이삭을 해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아브라함은 주변에 미리 준비된 숫양을 발견하고, 그 양을 대신 번제로 바칩니다. 이 사건의 결과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순종을 칭찬하고 큰 복을 약속하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이 진실하고 충성스럽다는 것을 확증하십니다. 이 사건은 성경에서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의 시험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하나님의 신실함과 준비하심을 강조합니다. 또한, 아브라함의 행위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표하는 사건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모리아 산은 후일에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진 장소로, 이 사건은 유대교, 기독교 전통에서 깊은 신앙적 의미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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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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