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4:14-19

창세기 24:14-19 개역개정

창세기 24:14-19 해설

14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이 이삭의 아내를 찾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장면입니다. 엘리에셀은 하나님께 이삭을 위한 신부를 정해 달라고 요청하며, 특정 징조를 제안합니다. 즉, 자신이 물을 달라고 했을 때 그 소녀가 낙타들에게도 물을 주겠다고 한다면, 그 여인이 바로 하나님의 선택임을 알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에 의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상대방의 선한 마음과 섬김의 자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는 지혜로운 태도를 담고 있습니다.

15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을 위한 배우자를 찾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종은 기도와 믿음으로 임무를 수행했고, 그의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는 즉각적으로 응답하셔서 리브가를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조카 브두엘의 딸로서 아브라함 가문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언약을 충실히 지키시는 분임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를 신뢰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16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를 찾기 위해 메소포타미아(현재의 이라크)로 갔을 때 리브가를 만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리브가는 외모가 매우 아름답고 순결한 처녀로 소개되며, 그가 우물에서 물을 긷는 모습을 통해 그의 성품과 근면함, 그리고 집안일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그녀가 이삭의 아내로 적합하며,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선택되었음을 암시합니다.

17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이 그의 주인 아브라함을 위해 이삭의 아내를 찾으러 가는 여정에서 리브가를 처음 만나는 장면입니다. 엘리에셀은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기도하며 우물가에서 만날 여인이 이삭의 아내가 될 것이라는 표징을 구했습니다. 그러던 중 리브가를 만나 그녀에게 물을 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서 이루어지는 결혼, 그리고 하나님께서 신실히 응답하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8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을 위해 리브가를 신부로 맞이하러 길을 떠나고, 리브가와의 첫 만남에서 물을 달라고 요청했을 때 리브가가 보여준 친절함과 환대를 나타냅니다. 리브가는 자신의 물동이를 내려 아브라함의 종에게 물을 마시게 함으로써 손님에 대한 배려와 헌신적인 마음씨를 드러냈으며, 이는 그녀가 하나님의 선택받은 사람이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지를 잘 설명해 줍니다.

19리브가가 아브라함의 종에게 물을 길어주면서 한 이 말은 그녀의 친절함과 섬김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당시 문화에서, 낙타들에게 물을 주는 일은 대단히 수고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리브가는 단순히 의무적이거나 사적인 이익에 따라 행동한 것이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고 진심으로 섬기겠다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이는 리브가가 결국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과 결혼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며,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그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암시합니다.

창세기 24장 해설

아브라함의 종이 리브가를 며느리로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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