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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그두라라 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고 욕산은 스바와 드단을 낳았으며 드단의 자손은 앗수르 족속과 르두시 족속과 르움미 족속이며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이니 다 그두라의 자손이었더라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었고 자기 서자들에게도 재산을 주어 자기 생전에 그들로 하여금 자기 아들 이삭을 떠나 동방 곧 동쪽 땅으로 가게 하였더라 아브라함의 향년이 백칠십오 세라 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그의 아들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앞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것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산 밭이라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니라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사라의 여종 애굽인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족보는 이러하고 이스마엘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이름과 그 세대대로 이와 같으니라 이스마엘의 장자는 느바욧이요 그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니 이들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이요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열두 지도자들이었더라 이스마엘은 향년이 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갔고 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였더라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창세기 25:1-34

창세기 > 25장 > 1-34

창세기 25:1-34

창세기 25:1-34 개역개정

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그두라라

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고

욕산은 스바와 드단을 낳았으며 드단의 자손은 앗수르 족속과 르두시 족속과 르움미 족속이며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이니 다 그두라의 자손이었더라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었고

자기 서자들에게도 재산을 주어 자기 생전에 그들로 하여금 자기 아들 이삭을 떠나 동방 곧 동쪽 땅으로 가게 하였더라

아브라함의 향년이 백칠십오 세라

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그의 아들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앞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것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산 밭이라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니라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사라의 여종 애굽인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족보는 이러하고

이스마엘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이름과 그 세대대로 이와 같으니라 이스마엘의 장자는 느바욧이요 그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니

이들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이요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열두 지도자들이었더라

이스마엘은 향년이 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갔고

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였더라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창세기 25:1-34 해설

1아브라함은 사라가 죽은 후에 그두라라는 여성을 후처로 맞이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브라함의 자손과 영향력은 더 넓어졌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약속하신 큰 민족을 이루는 복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나타냅니다. 그두라는 아브라함에게 여러 아들을 낳았으며, 이를 통해 아브라함의 가계가 더욱 번창하고 다민족적 특성을 가지게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어떤 상황에서도 성취됨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2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가 낳은 자녀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가 죽고 난 후 그두라를 아내로 삼았으며, 그와의 사이에서 시므란, 욕산, 므단, 미디안, 이스박, 수아라는 여섯 명의 자식을 낳았습니다. 이들의 이름을 통해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여러 민족과 지역으로 퍼져 나감을 알 수 있으며, 하나님의 약속이 그의 모든 자손에게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미디안'이라는 이름을 통해 추후 출애굽기와 관련된 사건 등 성경 내 여러 역사적 관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3이 구절은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가 낳은 자손들에 대한 계보를 기록하는 부분입니다. 욕산은 그두라와 아브라함 사이에서 태어난 자손 중 하나로, 스바와 드단이라는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여기서 드단의 후손들은 앗수르 족속, 르두시 족속, 르움미 족속으로 세분화됩니다. 이는 고대 근동 지역의 다양한 민족들이 어떻게 분포하였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구절로, 특정 가계가 여러 지역과 민족으로 퍼지게 된 과정을 설명합니다.

4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를 통해 태어난 자손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가 죽은 후 그두라와 재혼하였고, 그녀를 통해 미디안을 포함한 여러 자녀를 두었습니다. 미디안의 자손들은 에바, 에벨, 하녹, 아비다, 엘다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언급을 통해 성경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들 후손들은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과 다양한 역사적 관계를 맺게 됩니다.

5이 구절은 아브라함이 자신의 주요 후계자로서 이삭을 확고히 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의 모든 소유를 이삭에게 주었다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 재산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언약을 이어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로써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과 민족적 계승이 이삭을 통해 계속됨을 나타냅니다. 이는 이후 성경의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지는 약속의 성취를 반영합니다.

6아브라함은 본처 사라에게서 낳은 이삭 외에도 후처 혹은 첩들에게서 서자들을 두었습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은 서자들에게도 일정한 재산을 분배했지만, 그들이 자신의 아들 이삭과 함께 거주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서자들을 동방, 즉 동쪽 땅으로 보내면서 재산을 주어 독립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이 이삭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강조하며, 가문의 중심이 이삭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7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삶의 길이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 중 하나는 장수였으며, 아브라함은 175세까지 살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임을 볼 수 있으며, 또한 믿음과 순종으로 나아가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아브라함의 오랜 생애는 그의 믿음과 충성심에 대한 증거로 남습니다.

8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죽음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부유하고 장수하며, 많은 자손을 남기고 병 없이 평안히 세상을 떠납니다.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라는 표현은 영적으로 그가 조상들과 함께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며 믿음 안에서 살아온 그의 삶이 마지막에는 평안하게 마무리되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의 섭리와 축복 속에서 평안한 생애를 마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암시합니다.

9아브라함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들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함께 장례를 치르고 그를 막벨라 굴에 장사합니다. 이 막벨라 굴은 현재의 헤브론(알-칼릴)에 위치하며, 이는 아내 사라가 묻힌 곳입니다. 히브리 족속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으로부터 구입한 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구절은 형제간의 화합과 가족 간의 연대감을 강조하며, 끝까지 신실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0이 구절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밭을 사서 그 밭에 그와 그의 아내 사라를 묻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맘르의 히브론(현재의 헤브론)에 있는 막벨라 굴로, 이곳은 후에 이삭과 리브가, 그리고 야곱과 레아도 함께 묻히게 되는 중요한 매장지입니다. 아브라함이 이 땅을 구입한 것은 그가 하나님께 받은 약속의 땅에서 영원한 안식을 찾고자 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실함과 믿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11아브라함이 세상을 떠난 후, 하나님은 그의 아들 이삭에게도 복을 주셨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이어받는 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음을 나타냅니다.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근처에서 거주하였는데, 이는 그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를 받으며 살았음을 보여줍니다. 브엘라해로이는 '살아 계신 분의 우물'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가 깃든 장소입니다(오늘날 하사(Ha'sa) 지역).

12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계보를 소개하는 부분으로, 그의 어머니 하갈이 애굽(현재의 이집트) 출신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갈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녀는 아브라함에게서 이스마엘을 낳았고, 이 구절 이후로 나오는 내용은 그 후손들의 정보와 여러 족장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성경에서 이스마엘은 중요한 인물로, 그의 후손들은 후에 큰 민족을 이루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축복과 섭리가 모든 민족과 사람들에게 어떻게 확장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13이스마엘의 아들들의 명단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약속을 성취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기서 이스마엘은 아브라함과 하갈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들로, 그의 12명의 아들들은 후에 큰 민족을 이루게 됩니다. 이스마엘의 장자는 느바욧으로, 그의 후손들은 '느바욧 사람'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며, 오늘날 사우디아라비아 일대를 의미합니다. 게달, 앗브엘, 밉삼 등 다른 자녀들도 각각 자신만의 삶과 후손을 이어갔으며 이집트와 시나이반도 지역에서 그들의 흔적이 나타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많은 민족들이 형성되고 번성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4미스마, 두마, 맛사는 아브라함과 그의 첩 그두라의 아들 요그산의 후손입니다. 이들 이름은 창세기 25장에서 아브라함이 그두라를 통해 얻은 자녀들과 그 후손들을 나열하는 부분에 등장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삭을 통하여 이어지지만, 동시에 다른 자녀들도 커다란 민족으로 번성하게 된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이를 통해 인류 역사 속에서 다양한 민족과 부족들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존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15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마엘의 아들들을 나열하는 부분입니다. 하닷, 데마, 여둘, 나비스, 게드마는 모두 이스마엘과 그의 후손들의 이름으로, 각각 아라비아 반도(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특정 지역 또는 부족을 대표합니다. 성경 속 족보나 명단들은 당시 사회와 연관된 인물들 및 그들이 세운 족속 또는 지역들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구체화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6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첫째 아들 이스마엘의 후손들이 열두 족속을 이루었음을 나타냅니다. 이스마엘의 자녀들은 각기 촌과 부락을 이루며 자신들의 이름에 따른 족속을 형성하고, 그들 각각은 지도자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마엘에게 주신 축복의 일부로 볼 수 있으며, 이후 역사 속에서 여러 민족과 지역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특히 오늘날 중동 지역 여러 나라들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17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생애와 죽음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스마엘은 137세까지 살았으며, 그의 기운이 다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갔다"는 표현은 그가 조상들과 함께 묻히고, 그의 영혼이 조상들의 세계로 갔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당시 사람들의 사후세계에 대한 신앙관을 반영하며, 이스마엘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한 인물임을 보여줍니다.

18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자손들이 거주한 지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윌라'에서 시작해서 '앗수르(아시리아)'로 가는 길목에 있는 '애굽 앞 술'까지 걸쳐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이스마엘 후손들이 상당한 지역을 차지하며 살았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였더라"는 표현은 그들이 다른 친족들과 구분되어 독립적으로 생활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약속된 땅이 아닌 외곽 지역에서 살아가며 성취된 하나님의 언약과 그들의 운명을 대조적으로 드러냅니다.

19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계보를 소개하는 부분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직접 선택한 믿음의 조상이었으며, 그의 믿음과 순종으로 인해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삭은 그 약속의 후계자로, 하나님의 언약이 이어지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족보와 그분의 약속에 대한 신실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믿음의 유산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20본 구절은 이삭이 40세에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한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브가는 밧단 아람(현대 터키의 일부) 출신으로, 아람 족속인 브두엘의 딸이며 라반의 누이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지정해 주신 배우자로, 그들의 결혼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따라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결혼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가 계속해서 이어짐을 암시합니다.

21이삭은 그의 아내 리브가가 아이를 갖지 못하자 여호와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리브가가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구절은 기도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신실한 응답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소망과 필요를 이해하시고 그에 대해 때로는 놀라운 방식으로 응답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삭의 믿음과 인내심,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와 능력이 함께 어우러져 이루어진 축복임을 알 수 있습니다.

22리브가의 태 속에서 쌍둥이들, 즉 에서와 야곱이 서로 싸우고 있다는 것은 미래에 있을 그들의 갈등과 민족 간의 대립을 상징합니다. 리브가는 이런 일에 대해 하나님께 물었고, 이는 그녀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신앙적인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사건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이루어지는 역사적 계획을 나타내며, 그 분의 섭리를 신뢰하고 인도하심을 구하는 우리의 모범적인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23이 구절은 리브가가 임신 중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을 품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예언하신 말씀입니다. 여기서 "두 국민"과 "두 민족"은 에서의 후손인 에돔 족속(현재의 요르단 남부 지역에 해당)과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 족속을 의미합니다. 이 예언은 이 두 민족이 태중에서부터 나뉘며,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갈 것임을 시사합니다. 또한, 문화적 전통과 달리 큰 자(에서는 첫째)가 어린 자(야곱)를 섬기게 될 것을 알려주어 이후 야곱이 형 에서를 앞서는 장면들의 신학적 배경을 제공합니다.

24리브가는 이삭과의 결혼 오래 만에 임신하게 되었고, 그 결과 쌍둥이를 출산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리브가의 태에 쌍둥이가 있음을 알리시며, 두 민족이 그녀 안에서부터 나올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에서와 야곱이 태어날 것을 예고하며 이후 이 두 형제와 그들의 후손들 간의 갈등과 상호작용을 암시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선택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어 역사 속에서 펼쳐짐을 보여줍니다.

25이 구절은 이삭과 리브가의 쌍둥이 아들 중에서 첫째인 에서가 태어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에서는 붉고 몸에 털이 많았기 때문에 그 이름을 "에서"라고 지었습니다. 여기서 '붉다'는 의미는 히브리어로 '아돔'이며, 이후 에서의 후손들이 거주한 지역인 에돔(현재 요르단 남부와 관련 있습니다.)과도 연결됩니다. 이는 성경에서 인물이 가진 외모나 특성이 그의 이름, 삶, 그리고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26이 구절은 야곱과 에서가 태어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곱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에서가 먼저 태어나고, 그 아우인 야곱은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오는데, 이는 야곱(야콥)의 이름 뜻과 관련이 있습니다 '발꿈치를 잡다' 혹은 '속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리브가에게 두 민족이 태중에 있으며,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길 것임을 예언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삭의 나이가 육십 세였다는 사실도 중요한 역사적 배경 정보를 제공하여 후대 독자들에게 참고할 수 있도록 합니다.

27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손자이자 이삭과 리브가의 쌍둥이 아들인 에서와 야곱의 성격과 생활 방식을 대조합니다. 에서는 사냥을 좋아하고 들판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반면, 야곱은 조용하고 집안에 머물며 장막 생활을 선호합니다. 이는 이후 이들이 보여줄 삶의 선택과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감당하게 되는 배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부모인 이삭과 리브가가 두 아들을 어떻게 다르게 사랑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8이 구절은 이삭과 리브가가 그들의 아들들을 차별적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삭은 에서의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여 에서를 더 사랑했고, 리브가는 야곱을 더 사랑했습니다. 이러한 부모의 편애는 이후 야곱과 에서 사이의 갈등을 초래하고,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두 형제와 후손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약점과 실수를 통해서도 그의 뜻을 이루어 가심을 상기시킵니다.

29이 구절은 장자권을 거래하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에서는 사냥꾼으로서 들에서 돌아와 극도로 피곤하고 배고픈 상태였습니다. 이에 비해 야곱은 집에서 삶을 영위하며 요리를 할 수 있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에서는 육체적 필요에 매몰되어 잠시의 만족을 위해 자신의 장자권이라는 중요한 정신적 유산을 소홀히 여겼습니다. 이는 인간이 일시적인 육체적 욕망 때문에 더 중요하고 영원한 가치를 간과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우리의 결정이 순간적인 감정이나 필요보다 더 깊은 가치에 근거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30에서는 사냥을 마치고 돌아와서 극도로 배가 고프고 피곤한 상태로 야곱에게 접근하여 "그 붉은 것" 즉, 팥죽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여기서 "붉은 것"은 에서를 에돔(현재의 요르단 Southern 부분) 사람이라 부르게 된 배경이 됩니다. 이는 충동적이고 육체적인 욕구를 우선시하여 장자의 명분보다 즉각적인 만족을 선택한 에서의 성격을 드러내는 동시에, 한번의 선택이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교훈을 제공해줍니다.

31본 구절에서 야곱은 형 에서에게 장자의 권리를 자신에게 팔라고 제안합니다. 당시의 문화에서는 첫째 아들이 가족의 주된 상속자가 되어 많은 재산과 축복을 받았는데, 이를 '장자의 명분'이라고 합니다. 에서는 잠시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쉽게 장자의 명분을 포기하고, 야곱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신의 몫으로 돌렸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일시적인 욕구에 의해 중요한 가치를 교환하는 선택이 얼마나 어리석을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영적인 유익이 육체적 욕구에 의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으로 연결됩니다.

32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아우 야곱에게 팔면서 한 말입니다. 에서는 배고픔 때문에 장자의 권리를 가볍게 여기고 결국 그것을 팥죽 한 그릇과 바꾸었습니다. 이 사건은 신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이는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소홀히 여긴 에서의 태도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야곱의 간교함과 욕망도 드러납니다. 이를 통해 신자들은 영적인 유산이나 하나님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소중히 여겨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33이 구절은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 중 하나로, 장자의 명분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배고픔에 지친 에서는 팥죽 한 그릇을 얻기 위해 장자의 권리를 야곱에게 팔았습니다. 이는 육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영적인 가치를 경시한 사건입니다. 성경은 이 사건을 통해 순간적인 욕구나 유혹에 의해 중요한 것들을 잃지 말라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팔았다는 것은 그의 선택이 얼마나 충동적이고 후회스러웠는지를 보여 주며, 우리의 가치 체계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34이 구절은 에서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잠시의 욕망으로 인해 장자의 명분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아버린 사건을 묘사합니다. 이는 장자 권리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경솔하게 행동한 에서의 잘못을 강조하고 있으며, 동시에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야곱이 축복받는 도구로 사용된 것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영적인 가치와 책임감을 소홀히 여길 때 발생하는 결과를 교훈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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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5장 해설

아브라함의 죽음과 이삭과 에서, 야곱의 갈등

창세기 25:1-34 관련 성경

창세기 개요
창세기 2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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