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8:12 (NKRV)
창세기 28장은 야곱이 아버지 이삭의 지시를 받아 그의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해 하란(메소포타미아 북서부로 현재의 터키)으로 도피하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삭은 야곱에게 축복을 베풀며 그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을 전달합니다. 야곱은 부모의 말을 따라 그의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떠나게 됩니다.야곱이 여행 중에 한 장소에서 잠을 자다가 꿈을 꾸게 됩니다. 꿈 속에서 그가 본 것은 하늘에 닿는 사닥다리와 그 위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이었습니다. 이 꿈 속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타나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약속하신 복을 그에게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손들이 땅의 티끌처럼 많아질 것이며 그와 그의 자손을 통해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야곱은 잠에서 깨어나 그 장소를 하나님을 만난 거룩한 곳이라 여기고 그 이름을 '벧엘'(하나님의 집)이라 부릅니다. 그는 자신이 무사히 돌아오게 된다면 이곳을 하나님께 예배하는 장소로 삼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의 10분의 1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합니다. 야곱의 이 서원은 그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마음을 반영합니다. 이 사건은 이후 야곱의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그는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믿음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하란으로 향하는 길에서의 이 만남을 통해 야곱은 하나님의 현존과 인도하심을 체험하게 되며, 이는 그의 신앙 생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바이블프로젝트 BibleProject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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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축복 탈취 사건
야곱의 결혼과 자녀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