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5:19 (NKRV)
창세기 35장은 야곱의 영적 갱신과 그가 베델(현재의 루즈)로 귀환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베델로 올라가서 거기에서 단을 쌓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기 위해 가족과 함께 모든 이방 신들을 버리고 정결하게 준비합니다. 이와 함께 그의 가족은 베델로 이동하며, 그곳에서 야곱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베델은 야곱이 도망자 신세로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하나님을 만났던 장소입니다. 야곱은 그때 하나님의 보호를 받았으며, 이번에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다시 베델로 돌아와 단을 쌓습니다. 이는 야곱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자신의 신앙을 확인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후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의 유모 데보라가 죽고, 하나님은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서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시고 많은 후손과 왕들이 그의 계보에서 나올 것이라는 축복을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계속해서 존속될 것임을 상징합니다. 한편, 라헬은 베냐민을 낳다 난산으로 죽게 되고, 이는 야곱에게 큰 슬픔을 안겨줍니다. 그들은 라헬을 베들레헴(현재의 에프랏) 근처에 묻고, 야곱은 그곳에 기념 비를 세웁니다. 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라는 역설적인 사건을 통해 인생의 복합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끝으로, 야곱의 첫째 아들 르우벤이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는 이후 야곱의 가정에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야곱은 그의 아버지 이삭이 살던 헤브론(현재의 기럇 아르바)으로 돌아와 그의 아버지와 재회하고, 이삭은 그의 오래된 나이로 인해 눈을 감게 됩니다. 따라서 창세기 35장은 야곱의 삶에서 중요한 전환점들을 담고 있습니다. 베델에서의 영적 갱신, 가족의 슬픔과 기쁨, 그리고 신앙의 전승을 통해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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