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6:1-5

창세기 36:1-5 개역개정

창세기 36:1-5 해설

1창세기 36:1은 에서의 족보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는 구절로, 에서는 아브라함의 손자이자 이삭의 아들로서 야곱의 형제입니다. 성경에서는 그가 장차 '에돔'이라 불리는 지역(현재 요르단)의 조상이 되었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과의 혈연적 관계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에서와 그의 후손인 에돔족은 이후 여러 차례 이스라엘과 관계를 맺었고, 때로는 적대적인 관계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과 인간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갈등과 화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시브온의 딸인 아나의 딸 오홀리바마를 아내로 맞이한 것은 그의 선택이 이삭과 리브가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이는 가나안 주민들과의 혼인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민족 정체성을 지키고 신앙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과 언약을 계승하기 위해, 그들의 후손들이 순수한 유대 혈통을 유지하며 우상숭배를 피하도록 하는 중요성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선택과 결혼 관계가 신앙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3창세기 36장 3절은 에서가 여러 아내들 중 하나로 바스맛을 맞이한 것을 설명합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스맛이 "이스마엘의 딸"이며 "느바욧의 누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에서가 아브라함의 첫째 아들인 이스마엘의 후손과 결혼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결혼은 당시 부족 간, 가족 간 동맹 관계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시에 이것은 에서가 가나안 여인을 아내로 삼지 않음으로써 그의 할아버지인 아브라함의 뜻을 어느 정도 고려했음을 시사할 수도 있습니다.

4이 구절은 에서의 아내들과 그들의 자녀에 대한 계보를 기록한 부분입니다. 아다라는 이름을 가진 에서의 한 아내는 엘리바스를 낳았고, 바스맛이라는 다른 아내는 르우엘을 낳았습니다. 이는 야곱과 그의 형제들, 특히 에서(에돔이라고도 불림)의 후손들에 관한 중요한 계보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계보 기록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 뿐만 아니라 그 주변 국가들과 족속들의 역사와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5에서와 그의 아내 오홀리바마는 여우스, 얄람, 고라라는 세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구절에서는 이들이 모두 가나안(현재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지역) 땅에서 태어났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경이 에서의 자손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제공함으로써 야곱(이스라엘)의 형제인 에서의 후손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포함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이러한 계보는 장차 이들 자손이 거주할 땅과 민족적 중요성을 보강하는 역할을 합니다.

창세기 36장 해설

에서의 후손과 에돔 민족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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