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7:10 (NKRV)
창세기 47장은 요셉이 그의 가족들을 이집트(애굽)로 이주시킨 후, 그들이 그곳에서 정착하고 살아가는 과정에 대해 다룹니다. 이 장에서 요셉은 파라오에게 아버지 야곱과 그의 형제들을 소개하며, 이들이 고센(Goshen) 땅에 정착하도록 주선합니다. 이 고센 지방은 이집트 내에서 비옥한 땅으로, 가축을 기르기에 적합한 지역이었습니다.요셉의 가족들이 이집트로 이주한 이유는 가나안(Canaan) 지역에 극심한 기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이집트에서 총리로서 중요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고, 이집트의 기근을 관리하면서 이집트 내 곡식을 비축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가족들이 이집트로 이주해 왔을 때,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야곱과 파라오의 만남도 묘사됩니다. 야곱은 파라오에게 자신의 나이가 130세임을 밝히고, 파라오에게 축복을 빕니다. 이는 이방인 나라의 왕에게 이스라엘의 족장이 축복을 빕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방인 나라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이 전달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한편, 기근이 지속되자 이집트 백성들은 요셉에게 곡식을 사기 위해 자신들의 땅과 가축을 파라오에게 바칩니다. 결국 요셉은 이집트의 모든 땅과 가축을 파라오의 소유로 만들고, 백성들은 파라오에게 의존적으로 살게 됩니다. 요셉은 이 백성들에게 파라오의 소유 땅에서 농사를 짓게 하고, 수확의 5분의 1을 파라오에게 바치도록 합니다. 이것은 요셉이 얼마나 지혜롭게 이집트의 통치를 도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모든 사건들은 하나님의 섭리가 요셉과 그의 가족들을 통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요셉의 지혜와 신실함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중요한 도구였으며, 그의 가족들은 이집트에서 번성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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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가족이 이집트(애굽)로 내려감
야곱이 요셉의 아들들에게 축복과 상속을 베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