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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7:20-26
창세기 > 47장 > 20-26절
창세기 47:20-26 개역개정
그러므로 요셉이 애굽의 모든 토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바치니 애굽의 모든 사람들이 기근에 시달려 각기 토지를 팔았음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
요셉이 애굽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의 백성을 성읍들에 옮겼으나
제사장들의 토지는 사지 아니하였으니 제사장들은 바로에게서 녹을 받음이라 바로가 주는 녹을 먹으므로 그들이 토지를 팔지 않음이었더라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 그 오분의 일이 바로에게 상납되나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아니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창세기 47:20-26 해설
20이 구절은 요셉이 이집트(애굽)에서 심각한 기근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을 설명합니다. 이집트 사람들이 기근으로 인해 생존하기 위해 자신의 토지를 팔아서 식량을 얻고자 했고, 그 결과 요셉은 모든 토지를 바로(파라오)에게 귀속시켰습니다. 이는 당시 경제적 구제 정책의 일환으로 자신의 생존과 국가의 안정을 동시에 도모했던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요셉은 바로의 신임을 더 얻게 되었으며, 백성들은 살아남기 위해 국왕에게 토지를 양도해야 했던 어려운 현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는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이루어진 일을 나타내며, 요셉이 하나님에 의해 큰 지혜와 능력을 부여받았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1요셉이 애굽(현재의 이집트)에서 행한 조치는 당시 가뭄과 기근으로 인해 백성들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애굽 전역의 곡창지대에서 식량을 분배받기 위해 사람들을 도시로 이동시키는 등 중앙집중적인 방식으로 자원을 관리하고, 백성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던 것입니다. 이는 요셉의 지혜로운 지도력과 행정 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님의 섭리 아래 이스라엘 민족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보호와 구원의 손길임을 나타냅니다.
22이 구절은 애굽(현대의 이집트)의 기근 기간 동안 요셉이 백성들의 토지를 매입하여 국가 소유로 만드는 과정에서 제사장들의 특권을 언급하는 장면입니다. 제사장들은 바로(파라오)로부터 직접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공급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백성들과는 달리 자신의 토지를 팔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 구조에서 종교적 지도자들이 누리는 특권과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요셉이 지혜롭게 나라를 관리하고 기근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23요셉은 애굽(현재의 이집트)에서 기근이 극심할 때 백성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기 위해 그들의 토지와 몸을 바로(파라오)를 위해 사들였습니다. 이 구절은 요셉이 그들과 맺은 계약의 일환으로, 이제는 바로의 소유가 되었으므로 제공된 종자로 농사를 지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시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요셉이 탁월한 경제적 통찰력과 관리 능력을 발휘하여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활로를 모색한 중요한 순간을 보여줍니다.
24이 구절은 요셉이 이집트(현대의 이집트)에서 일곱 해 동안의 큰 흉년을 대비해 백성들과 맺은 합의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요셉은 흉년 동안 생존을 위해 각 사람에게 추수한 곡물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도록 명령합니다. 나머지 오분의 사는 그들이 자급자족하며 살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로 사용됩니다. 이는 그들의 농사를 위한 종자, 생활과 생계를 위한 식량, 그리고 가족과 어린 아이들의 생계를 지속하기 위한 양식으로 삼아 축적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굶주림 속에서도 체계적인 분배를 통해 공동체가 살아남고 번영할 수 있게 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25이 구절은 이집트(애굽)에서 기근으로 인해 고통받던 백성들이 요셉에게 감사하는 장면입니다. 요셉은 파라오(바로)의 명령을 받아들여 식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배분함으로써 백성들을 살렸습니다. 그 결과로, 사람들은 자신들을 구한 요셉에게 감사하며 그의 주인인 파라오의 종이 되기를 자청합니다. 이는 백성들이 극심한 고난 가운데서도 생명을 유지하게 해준 지도자에 대한 깊은 감사를 나타내며, 하나님의 지혜와 은총이 어떻게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는지를 보여줍니다.
26요셉은 이집트(애굽)에서 기근을 대비하기 위해 시행한 정책 중 하나로, 백성들이 생산한 소출의 5분의 1을 바로(왕)에게 상납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제사장들의 토지는 예외로 하여 그들에게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당시 제사장들이 가진 특별한 지위와 역할 때문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요셉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경제를 안정시키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며, 동시에 종교적 권위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시행했음을 보여줍니다.
창세기 47장 해설
애굽(이집트)으로 이주한 요셉의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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